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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인천공항서 '4월 봄맞이 상설공연' 개최... 퓨전 클래식-국악 공연팀 초청

"4월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인천공항이 화사한 꽃망울이 만개한 4월 한달간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4월 봄맞이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을 위한 것으로, '오드아이', '가야금 앙상블 수' 등 국내 정상급 화려한 퍼포먼스의 전자현악 팀과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 앙상블이 참여해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드아이'는 첼로, 바이올린, 플룻, 키보드-보컬로 구성돼, 뛰어난 연주실력과 노래, 랩으로 관객을 감동시켜 온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상설공연에서는 'Let it go', 'you raise me up'과 자작곡 '따라하기 바쁜걸', 'NEVER', 'Follow me'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여 모처럼 공항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야금 앙상블 수'는 가야금만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을 결합한 퓨전국악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인연', '비틀즈 메들리', '캐논', '워싱턴 광장', '백만송이 장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의 부드러운 선율로 연주해 퓨전국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 Port)답게 '자비에 베이앙'의 그레이트 모빌, 미디어 클라우드, 세계적 거장의 설치미술작품이 다수 설치돼 있어 풍성한 예술공연을 즐기며, 화사한 봄날 미술관을 방문한 것 같은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인천공항을 오가며 만나는 봄나들이 명소는 덤이다. 제2여객터미널서 20분 거리에 있는 '을왕리해변'과 '선녀바위해변'은 젊은이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높다.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하늘정원'은 4월 한 달동안 80만 그루의 거대한 개나리꽃 군락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촬영 명소로, 이색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인천국제공항은 봄맞이 4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Culture Port)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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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