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명지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4개 병동 180개 병상 운영

환자 안전과 치료환경 도움, 간병비 부담 해소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5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7병상을 추가로 오픈, 총 180병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명지병원은 지난 2015년 10월 37병상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오픈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병상 확대를 추진, 총 4개 병동 1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명지병원은 해당 병동에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을 갖췄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병문안 통제와 함께 보호자 면회 공간 등의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3방향의 높낮이가 조절되는 3모터 전동침대, 헤어샴푸기, 샤워침대 및 의자, 호출벨 등의 장비도 보강했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결과,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 안정적인 치료환경 조성, 보호자의 간병 부담 및 간병비 해소 등 다양한 장점이 증명됐다”며 “향후 간호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령자 치과 치료 만만하게 봐선 안 돼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황우진 과장(치과)은 1일 “고령자여서 또는 다양한 약을 복용 중인 전신 질환자라는 이유로 일부 개원의 또는 소규모 치과 병원에서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안타까운 경우는 집 근처 치과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뒤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때까지 악화돼 뒤늦게 물어물어 인천세종병원 치과를 방문했을 때”라며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에 대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는 게 우선으로, 그곳에서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령자들은 젊은이들처럼 치과 치료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고령자에게서 치과 질환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과 치매를 초래할 수 있다. 과다출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해 치료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자 대부분이 겪는 구강질환은 치주질환(잇몸질환)과 치근우식이 대표적이다. 치근우식은 치아 뿌리 부위에 발생하는 충치다. 문제는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결국 치아 다수를 상실해 고통받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