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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인천의료원, 병원생활 바로알기 캠페인

제6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 해외신종감염병 세미나도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의 위상을 떨쳤다.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이뤄졌다. 최근 의료기관들의 안전사고, 화재 등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료원은 환자 및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의료원은 지난 조류독감, 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등 신종 해외 감염병 사태에서 뛰어난 역량과 희생정신을 보여주며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에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이에 이후에도 이를 대비해 보호구 착·탈의 대회와 대응 세미나 등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의 「신종 감염병 대비」 ▲문지혜 선임연구원의 <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 감염관리>를 주제로 다뤄 지역 유관기관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료기관 인증 및 환자 안전 대비를 위한 내부 점검과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등도 함께 열려 의료기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경각심을 다졌다.


 이번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와 관련해 김철수 의료원장은 “최근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중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해 더욱 안전한 의료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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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