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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저열량 캠핑 음식 4가지는?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족이 늘고 있다. 특히 오늘(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캠핑하면서 보려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그러나 통상 캠핑하면서 먹는 바비큐나 라면 등은 고열량이라 다이어터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어차피 먹어야 한다면 몸매 관리도 생각하며 조금 색다르게 즐겨보는 게 좋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비만클리닉 365mc의 식이영양위원회가 엄선한 ‘저열량 캠핑 음식 4가지’를 알아본다

 

새콤 상큼한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닭가슴살은 최고의 단백질 식품(100g 당 23~25g 단백질 함유). 이를 상큼하고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마토를 곁들여 따뜻하게 스튜로 먹는다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몸에 기운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두 가지 종류 모두 저칼로리가 특징이다.

 

토마토는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많이 들어 있지만,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스튜처럼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Tip.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레시피

 

재료 : 닭가슴살 100g, 홀토마토캔1개, 각종 채소 취향 껏(가지, 파프리카, 양파, 버섯 등)

 

1) 닭가슴살, 준비한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2) 캠핑용 냄비에 썰어둔 닭가슴살, 채소를 넣고 올리브유에 볶는다.

3) 볶은 재료에 준비한 홀토마토캔을 붓고 끓인다.

4) 바질 등 향신료를 첨가하여 풍미를 낸다. (생략 가능)

5) 취향에 따라 수프처럼 떠먹거나 고소한 통밀빵과 함께 먹는다.

 

맛·영양 동시에 챙기자! 주꾸미 가지 요리 & 구운 감자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을 함유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이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산화 작용, 수용성 비타민(콜린)을 다량 함유한 가지와 함께 조리한다면 영양 성분은 배가될 것이다.

 

또 야외에서 섭취 시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포만감을 위해 감자를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단조로운 다이어트 식단에 풍부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선 바질페스토를 올리는 것도 한 방법.

 

Tip. 주꾸미 가지 요리 & 구운 감자 레시피

 

재료 : 주꾸미, 가지, 바질페스토, 까망베르 고르곤졸라 치즈, 소금, 후추, 통감자, 토마토발사믹 소스 재료(토마토, 양파, 오이, 발사믹, 레몬즙, 후추)

 

1) 가지를 반으로 길게 잘라 십자모양의 칼집을 낸 후 캠핑 그릴에 굽는다.

2) 소금, 후추, 바질페스토를 섞어 소스를 준비하고 손질된 주꾸미를 재운 뒤 구워낸다.

3) 구운 가지 위에 바질페스토를 올린 뒤, 주꾸미, 치즈를 얹고, 그릴 위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힌다.

4) 핫소스, 토마토 발사믹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다.

5) 토마토 발사믹소스는 각 재료들을 다진 후 섞고 통감자는 호일에 싸 캠핑 그릴에 구워 곁들인다.

 

‘캠핑 음식계의 꽃’ 육해공꼬치구이

 

소고기등심, 버섯, 주꾸미 또는 낙지로 구성하는 육해공꼬치구이는 단백질과 야채로 이뤄져 저녁식사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저열량 고단백 식사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으로, 다이어트들에게도 권장하는 메뉴 중 하나다. 캠핑 기분도 내고 다이어트도 하는 ‘일석이조’의 레시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소고기 등심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근손실 방지, 대사기능 증진, 포만감 촉진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Tip. 육해공꼬치구이 레시피

 

재료 : 소고기 등심 100g, 새송이버섯 70g, 파프리카 70g, 주꾸미 100~150g, 양념 재료(소금, 후추 밑간 살짝, 올리브유, 슬라이스마늘)

 

1) 소고기 등심을 깍둑썰기하여 소금, 후추 밑간을 하여 준비해둔다.

2)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역시 소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3) 주꾸미는 밀가루를 한 줌 넣고 씻어낸 뒤, 1마리씩 준비해둔다.

4) 낀 꼬치에 소고기 등심, 새송이버섯, 주꾸미, 파프리카를 하나씩 끼워서 준비한다.

5) 그릴팬에 올리브유를 1큰술 넣고 잡내를 잡기 위한 슬라이스마늘을 함께 넣는다.

4) 준비되어있는 꼬치 재료를 팬 또는 그릴에 구워내면 완성된다.

 

빠르고 간편한! 훈제오리샐러드

 

훈제오리샐러드는 트랜스 지방 0%, 불포화지방산 육류로 칼로리 부담이 적다. 오리 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유해한 기름이 적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원기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푸짐하면서 간단하게 차려낼 수 있어 캠핑 음식으로도 좋다.

 

쫄깃한 오리고기와 아삭한 채소들과 어울릴 드레싱으론 상큼한 유자드레싱, 산뜻한 발사믹드레싱 둘 다 잘 어울린다. 기호에 맞춰 좋아하는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Tip. 훈제오리샐러드 레시피

 

재료 : 국내산 오리고기슬라이스, 어린잎채소, 양파, 식초, 물엿, 방울토마토, 유자드레싱 또는 발사믹 드레싱

 

1) 어린잎채소는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주고 양파는 얇게 썰어서 매운맛 제거를 위해 식초와 물엿에 20분간 담가둔다.

2) 방울토마토는 씻은 후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둔다.

3) 훈제오리는 앞, 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4) 그릇에 어린잎을 깔고, 그 위에 구워진 훈제오리를 올려둔다.

5) 드레싱은 발사믹드레싱 또는 유자드레싱을 준비해서 채썬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드레싱과 버무린 후 훈제오리 위에 올려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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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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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