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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자회사 ㈜바이오밸류, 인도네시아 식물 줄기세포 시장 본격 진출

인니 신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동남아 식물 줄기세포 시장 본격 공략

㈜국동(005320)의 자회사 ㈜바이오밸류가 인도네시아 식물 줄기세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3일, ㈜국동(005320)의 자회사인 ㈜바이오밸류는 인도네시아 신테사 (PT.SINTESA DUTA SEJAHTERA)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 의학,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을 산삼배양근 원료와 접목시켜 연구개발과 유통에 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파트너사인 신테사 (PT.SINTESA DUTA SEJAHTERA)그룹은 작년 매출 15억 달러(한화 약 1조 6천억 원)를 기록한 의료, 의학, 무역∙유통회사로 인도네시아 10대 그룹사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번 체결된 협약(MOU)을 통해 ㈜바이오밸류는 해외 진출을 통한 본격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온 산삼배양근의 특이사포닌을 활용한 간에 무리가 없는 마약중독치료제 개발도 인니의 영향력 있는 그룹과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밸류는 식물 줄기세포 연구개발(R&D)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백수오와 만년콩 등 자연적으로 재배하기 힘든 식물의 일부를 채취해 안정적으로 배양하는 식물 줄기세포는 미래 식량자원 및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바이오밸류는 110년 산삼의 형성층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안정적으로 대량 배양시켜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식물 줄기세포는 외부 스트레스에 강하고 산소와 효소, 항산화성분 등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그대로 살아있어 생체 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바이오밸류의 110년 산삼은 사포닌의 함량이 인삼에 비해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인삼에 없는 특이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생식뿐만 아니라 약물로도 그 가치가 뛰어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바이오밸류의 월 생산량은 농축액 기준으로 100Kg 규모로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해 매출 규모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계열사인 오스틴제약㈜과 판매 및 제품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었고, 하반기부터는 홈쇼핑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밸류 관계자는 “인니 현지 공장운영을 통해 습득한 ㈜국동(005320)의 노하우와 ㈜바이오밸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니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식물 줄기세포를 활용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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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