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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세종병원,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지정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장기이식등록기관은 뇌사자 관리 및 장기이식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장기 기증 희망자를 등록, 관리하여 장기이식 수혜자와 연결함으로써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증 가능한 장기는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골수, 안구이며, 자신의 인체조직(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등)을 기증할 수 있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등록 신청서 상에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서명과 법정대리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등)를 첨부해야 한다.


장기 기증 신청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방문 후 1층 안내데스크 문의 또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우편, 팩스로도 직접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에는 자필서명이 반드시 기재돼야 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 숭고한 장기 기증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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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