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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국내 이노베이션 활성화되려면?... "독창성만 주장하기보다 경쟁력 인정받아야"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항암연구소 주최 바이오포럼서 남수연 박사 조언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2일 오후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제2회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면역항암제 개발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인츠바이오 대표 남수연 박사가 초청돼 면역 항암에 대한 소개 및 바이오 비즈니스 현황’,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트랜드와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남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분비내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로슈미국 BMS제약유한양행 연구소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인츠바이오를 창업한 신약개발 전문가이다신약개발 컨설팅 업체인 인츠바이오는 신약 후보 물질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등이 상업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다국적 제약사 등과 연결하는 것이 주 업무다.

 

유한양행 연구소장 재직 당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유한양행의 연구·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고 있는 남 대표는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가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이 인츠바이오의 전략과 맞아 떨어진다며 국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려면 독창성만 주장하기보다 경쟁력을 인정받을 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바이오포럼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의료진과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및 IT융합연구소 연구원바이오 벤처 기업인 캔서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기본 전략은 개방형 혁신’”이라며 설사 그 상대가 잠재적 경쟁자라 할지라도 통합적 혁신 전략을 추구공동의 목적 달성에 뜻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자매 바이오 회사인 캔서롭과 협력하여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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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 취하하고 행정처분 전면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대의원회는 공감하였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먼저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설것과 대화를 위해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행정처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의사를 적대시하는 정책으로 혼란을 초래한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 우선적으로 대화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의료개악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76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는 회원의 뜻을 받들어 이상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하게 의료가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