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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다이어트, 지방 쏙 빼려면 '함께어터' 해야 효과적

여름 휴가 막바지가 되면 이번에 이루지 못했던 '수영복 몸매'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에 '내년 휴가 때는 기필코 지방흡입한 것처럼 날씬한 몸매를 만들겠다'며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호기롭게 잡은 계획을 3일 이상 실천하기 어렵다는 점. 비만 전문가들은 '작심삼일'을 타파하는 방법으로 '함께하는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이들에 의하면 가족 혹은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과 함께 다이어트를 할 경우 그 효과는 배가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는 의지를 다독일 수 있고, 선의의 경쟁으로 목표가 명확해져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더 높다는 것. 또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열심인 모습을 보면 시각적 자극이 돼 다이어트 동기가 유발된다.


실제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대학의 과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함께 하는 친구가 있을 시 다이어트 프로그램 완료는 물론 4~10개월 간 체중 감량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66%)이 반대의 경우(24%)보다 약 3배 높았다. 특히 다이어트를 함께한 경우 프로그램 완료 10개월 뒤 체중 감소 폭은 혼자 다이어트를 한 사람보다 컸다.


이는 행동수정요법 중 하나다.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수정요법은 운동량, 식습관, 활동량 등을 모두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으로 고치는 걸 의미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먹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고 운동하는 게 아닌, 다이어트 동기에 따라 스스로 비만으로 연결되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행동수정요법의 관건은 '유지'다. 최소 6개월 이상 수정된 행동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수정 방안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함께하는 다이어트'는 '유지'를 돕는 해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게 비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작심삼일을 122번 하면 1년이 간다'는 말처럼 다이어트의 핵심은 도중에 결심을 지키지 못해도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라며 "'고독한 다이어트'보다 다이어트를 지인과 함께할 경우 결심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고, 스스로 비만으로 연결되는 습관을 고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365mc는 '함께하는 다이어트'인 '뉴(new)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도입, 고객이 다이어트 목표에 더욱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제도는 각자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실행할 미션을 설정하고 서약한 뒤, 서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다이어트를 독려하는 것이다. 365mc는  '뉴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지난 5월부터 서울•대전•부산 지방흡입 병원을 포함, 전국 15개 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다.


손 대표원장은 "'뉴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는 365mc 강남본점에 첫 도입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고객의 열띤 호응을 받아 전 지점으로 확대했다"며 "다이어트는 혼자 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과 같이 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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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5월 30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을 평가한다. 건강증진,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6월부터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며, 이후 10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건강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제도 개요, 신청 방법, 심사 항목, 인증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관련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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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연구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서울의과학연구소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인증 기념식과 2부 공동 연구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재영 연새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임재열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연구중심병원 추진 경과와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전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2부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연구 주제와 성과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 인프라를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첨단기술 허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방형 공동연구 인프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전체, 면역치료, 인공지능 기반 분석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인프라 운영 전략과 더불어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