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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여름철 허벅지 쓸림 심하다면? 하체 다이어트•지방흡입으로 고민 해결

찜통 같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학생 최 모씨는 긴 바지를 고집하고 있다. 두꺼운 허벅지 때문이다. 걸을 때 허벅지살이 쓸리면서 상처가 나 짧은 치마나 바지는 입을 엄두가 안 난다.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허벅지에 땀이 차니 쓸림으로 인한 염증이 더 심해진다. 감량 효과가 좋다는 허벅지 운동도 해봤지만 좀처럼 사이즈가 줄지 않아 고민은 커져만 갔다.


이처럼 여름에 허벅지 안쪽 쓸림과 하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벅지가 굵으면 피부가 쓸려 염증이 나는데, 약을 바르고 속바지를 입어도 마찰이 생기면 재발할 수 있다. 허벅지 쓸림이 심하다면 하체 다이어트와 지방흡입 등으로 허벅지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체 비만 탈출의 기본은 혈액순환

전문가들은 하체 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않으면 하체 내 체액의 흐름이 막혀 하체 부종이 생긴다. 이런 부종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셀룰라이트가 악화되고 하체가 두꺼워질 수 있다.


허벅지 사이즈를 줄이려면 근력운동보다는 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운동 후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체지방이 과한 상태에서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져 하체 라인이 보기 싫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마사지나 족욕, 반신욕 등을 하는 것도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좋은 방법이다.


허벅지지방흡입, 너무 많이 빼려 하면 안 돼

하지만 허벅지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 중 하나다. 허벅지에는 알파-2 수용체가 많아 지방이 분해되려는 자극이 와도 여기에 대한 저항이 강하다.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허벅지살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지방흡입을 받는 경우도 있다. 지방흡입은 허벅지, 복부, 팔뚝 등 부위에 과도하게 쌓인 피하지방을 직접 흡입하는 수술로, 단기간에 사이즈 감소와 체형 교정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허벅지 쓸림을 고민하는 여성들은 허벅지의 지방을 무조건 많이 빼려는 경향이 강하다. 허벅지의 사이즈를 최대한으로 줄여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허벅지지방흡입을 할 때는 지방을 무조건 많이 빼려고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병원 서재원 병원장은 "허벅지는 원통형 구조에 지방 분포가 균일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골고루 지방을 빼기 어려운 부위"라며 "골격 및 근육의 윤곽이 뚜렷한 부위인데 사이즈에 집중한 나머지 너무 지방을 많이 빼면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는 등 허벅지 라인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벅지지방흡입을 할 때는 허벅지 앞과, 뒤, 안쪽, 옆은 물론 힙 라인과 무릎 부위까지 하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면서 지방을 빼야 한다"며 "허벅지는 그 어떤 부위보다도 전문의의 미적 감각이 필요한 부위이므로 부위별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는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만 하나만 연구 치료하는 365mc는 서울, 대전, 부산의 3개 병원급을 포함한 총 15개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 지방흡입, 람스(LAMS) 시술 등의 비만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방흡입 부위별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부위별 전담의를 배치해 전담 분야별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지방흡입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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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2025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5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최근 광주시청과 화순전남대병원 중앙정원에서 진행됐다. 광주시청에서는 6권역(광주·전남·제주) 호스피스 전문기관 실무진이 참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화순전남대병원 행사는 내원객, 입원환자 및 보호자, 직원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캠페인 범위를 전남대학교병원 본원 및 분원까지 확대해 호스피스 인식 제고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최근 ‘간호사의 날’ 행사 현장에서 의료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전남대병원 본·분원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의 날 기념 골든벨 퀴즈’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골든벨 퀴즈는 애초 정답자 100명 한정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가 이어지며 조기 종료됐고, 150명으로 확대해 실시됐다. 참여 인원은 본원 72명, 화순 52명, 빛고을 5명, 치과병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중앙정원에서는 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