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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KOTRA, 제 2회 ‘G4A 코리아 데모데이(G4A Korea Demo Day)’ 개최

‘이즈 잇 프레쉬’, ‘누리바이오’, ‘딥메디’ 2018 G4A 선정 3개 스타트업,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대상으로 사업 프로젝트 발표 성료

G4A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역량있는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약 3개월 동안 바이엘코리아와 KOTRA가 공동으로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G4A 코리아 데모데이’는 ‘G4A 코리아’에 선발되어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돕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올해 데모데이 행사는 ‘G4A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에게 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KOTRA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하여 전세계 투자자·바이어를 초청한 ‘Global Open Innovation Korea 2018(스타트업 글로벌 창업 대전)’의 주요 세션으로 개최됐으며, 행사 당일 바이엘코리아 및 KOTRA 관계자,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포함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0일 오후 ‘스타트업 창업대전’ 행사장에서 진행된 ‘제2회 G4A 코리아 데모데이’에는 2018년 G4A 코리아에 참여한 ▲일회용 IoT(Internet of Things) 센서칩 개발사 ‘이즈 잇 프레쉬(is it fresh)’, ▲조기 암 진단을 위한 유전자 분석 시약 개발사 ‘누리바이오(Nuri Bio)’, ▲일반 스마트폰 후면카메라 활용 혈압측정 솔루션 개발사 ‘딥메디(DEEP MEDI)’ 총3개 스타트업이 행사장 메인 무대에 올라 투자자 대상으로 사업 프로젝트를 소개 및 질의 응답의 기회를 가졌다.


특별 강연으로는 바이엘 본사의 G4A 디지털 사업부 글로벌 총괄인 유진 보루코비치(Eugene Borukhovich)가 바이엘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이유와 바이엘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G4A 코리아’의 2017년 우승자인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Sky Labs)’,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 기업 ‘㈜고미랩스 (GomiLabs)’ 관계자들이 해당 프로그램 종료 후 각 스타트업들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2018년 G4A 코리아에 참가한 딥메디의 이광진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지만 기술 개발 외에도 수익 모델 개발, 허가, 마케팅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아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이다”라며, “바이엘코리아와 KOTRA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대외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G4A를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헬스케어와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G4A 코리아’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다. 바이엘코리아는 본사 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에 기반해 바이엘 내외부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지원, 바이엘과의 사업 협력 기회 등을, KOTRA는 의료기기 제품 인증 등 허가와 국내외 투자유치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G4A 코리아의 지원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프로젝트 추진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Sky Labs)’를 꼽을 수 있다. 2017년에 ‘G4A 코리아’와, 바이엘 글로벌 프로그램인 ‘G4A 액셀러레이터’에 진출,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주)스카이랩스(Sky Labs)’는 지난5월부터 유럽 최대의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과 협력해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8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연례학술대회 디지털 헬스 부문에 참가해 ‘만성심장질환의 웨어러블 기기 사용 효과와 치료’ 연구 발표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대표는 “G4A 코리아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는 가운데 올해도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함께G4A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라며, “바이엘코리아는 생명과학 분야의 선도 기업이자 한국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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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