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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화순전남대병원 암수기 시상…대상작 ‘세가지 다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는 지난 13일 ‘제4회 암희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8월1일부터 9월28일까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기 공모에는 21편의 작품이 응모, 6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대상 수상자인 양모(35·여)씨는 ‘세 가지 다짐’이라는 수기를 통해 유방암 치료 이후 ‘운동·여행·사랑’이 함께하는 알찬 나날을 보낼 것이라는 다짐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홍모씨는 ‘아들아, 드론처럼 날아오르자’라는 글을 통해 힘겨운 백혈병 투병과정을 거치며 꿋꿋이 살아가는 아들을 응원하는 사연을 담아 감동을 줬다. 


  모든 응모작품은 발간된 책자에 수록됐으며, 전남지역암센터 소식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암 조기발견 경험담, 암 극복사례, 간병이야기 등을 통해 암환자와 환자가족을 이해하고 암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수기 공모전을 갖고 있다.


  주영은 소장은 "암투병과 극복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들이 다른 암환자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용기를 줄 것"이라며 “암예방은 물론 빠른 쾌유와 건강한 삶이 지속되도록 다양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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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