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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활동 운동 및 움직임 줄면서 근력 약해지기 쉬워 주의 필요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많은 사람들의 외부 활동은 물론이고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실내 활동이 늘면 운동량 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지기 쉽다.
 
척추 건강에 적당한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은 필수적이다. 특히 퇴행성으로 인한 척추질환 환자들은 근력이 약해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체활동에 신경을 써야한다.
 
실내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력 강화해야
밖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실내에서 고정식 실내자전거를 타거나 훌라후프를 돌려보자.
 
훌라후프는 허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실내 자전거는 요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허리 근력을 키우고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라면 허리를 굽히는 자세가 더 편하기 때문에 허리를 약간 숙이고 자전거를 타면 도움이 된다. 이때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척추관절 특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원장은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나 무리하면 오히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어떤 운동이든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운동 후에 허리나 무릎 등이 아프다면 휴식을 취하고, 허리 근력이 약하거나 질환 혹은 통증이 있다면 실내 운동으로 수영을 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 필요해
사소한 습관이 오랜 기간 반복 되면 건강을 해치고 질환의 원인이 되기에 바른 생활 습관도 운동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앉아 있으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되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는 물론 목과 어깨 통증까지 유발한다.
집에서는 소파나 침대에 누워 티브이를 보기도 하는데 이 또한 건강에 좋지 않다. 소파 팔걸이나 쿠션을 베고 누워 있으면 목 뒤와 어깨 근육을 긴장하게 하고 오래 지속되면 목뼈 변형이나 근육통의 원인이 된다. 자세에 따라 허리나 골반이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의자나 소파에 앉을 때는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아야 한다.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칭도 습관화 해야한다.
 
신재흥원장은 “우리 몸은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 등을 받아 움직이는데, 척추관절 디스크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디스크 건강을 위해서는 몸을 움직여야 한다.”라며,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으면 특정 부위에 압력도 커지고 디스크에 영양 공급도 어렵기 때문에 한 시간 이상 앉아 있을 때는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고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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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 취하하고 행정처분 전면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대의원회는 공감하였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먼저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설것과 대화를 위해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행정처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의사를 적대시하는 정책으로 혼란을 초래한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 우선적으로 대화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의료개악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76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는 회원의 뜻을 받들어 이상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하게 의료가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