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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인천힘찬병원, 충남 공주에서 찾아가는 진료 진행

인천힘찬병원(병원장 김형건)은 24일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지역에 이동진료 센터를 열어 지역 어르신 250여 분의 관절, 척추 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일손이 부족해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아픈 무릎과 허리 건강 점검을 위해 인천힘찬병원과 함께 충남농협중앙회, 사곡농협이 의료지원에 동참했다.


인천힘찬병원 정새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황주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포함한 2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직접 X-ray 영상검사 후 전문의들이 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자세히 살핀 후 진단을 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결정했다.


또 관절통을 완화할 수 있는 공기압치료기(AIR), 간섭파전류치료기(ICT), 적외선 치료기(IR)를 활용한 전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농기라 새벽부터 바쁜 농사일을 하다가 진료소를 찾은 농업인들이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 완화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힘찬병원 정새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 환자일수록 노동량이 가중되면 평소의 통증은 물론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부분 이상징후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미루다가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 혜택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무릎과 허리 등 관절, 척추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의료 전문인력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 년째 현장을 찾아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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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