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남북 교류 협력의 장 고성에서 완주식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20박 21일간 총 573km 걸어


573km, 20박 21일, 하나 되어 걸었던 젊은이들의 당당한 도전이 고성에서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18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완주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과 참가대원 부모 등이 참석해 완주를 마친 참가 대원들을 축하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완주식에서 “무더운 날씨와 힘든 여정을 참고 완주를 해준 국토대장정 대원 모두 수고 많았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여러분이 국토대장정을 통해 배웠듯이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무슨 일을 하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김동진 대원은 “긴 여정을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도전과 배려, 함께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20박 21일간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토대장정의 값진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항상 도전하고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발해 20박 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 144명은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종착지인 남북 교류 협력의 장 고성까지 총 573km를 걸었다.



동아제약은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대원들이 더욱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원들끼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별 장기자랑, 물집왕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과 개그맨 변기수 씨, 통일을 경험한 독일 언론인 안톤 숄츠 등을 초청해 강의도 진행했다. 또한 부모님과의 만남, 선배와의 만남, 박카스 데이 등의 격려 행사를 마련해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올해에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남북 평화통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이 아닌 나와의 극한 싸움, 우리가 하나라는 깨달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젊음임을 느낄 수 있는 동아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경제불황으로 어려웠던 지난 1998년, 시름 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21회까지 26만 6,662명이 지원했으며, 3,001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 거리는 1만 2,031km에 달하며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시작해인 1998년 경쟁률은 24대 1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44명을 뽑는 데 1만 8,6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9대 1로 급증했다. 21회까지 평균 경쟁률이 88대 1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500km 이상을 걷는 국토대장정은 종주 코스도 매년 바뀌어 참가 대원들이 전국 방방곡곡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다. 1회 해남 땅끝마을 출정식을 시작으로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주 성산일출봉 등에서 출발했으며 파주 경의선 연결지점, 천안 독립기념관 등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