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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감염환자 재활시스템 완비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10월10일 격리재활치료실을 개설하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감염증)환자를 비롯한 지정감염병 및 제2,3군 감염병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감염성질환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옮을 위험이 있으므로 격리된 병실에서 생활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병실을 구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염치료가 끝날 때 까지 재활치료를 받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격리재활치료실을 완비함으로써 환자 접촉전후, 치료전후 감염예방관리가 이루어지고, 타 병원과 다르게 일반 환자와 격리된 치료공간에서 감염환자도 안심하고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민병훈이사장은 “ 그 동안 감염환자들에 대한 재활치료가 재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필요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재활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내 재활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지난 8월 지역 최초 호흡재활치료실 개설에 이어 격리재활치료 까지 시작함으로써 토탈재활시스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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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유 가정 어쩌나...소아천식환자, 반려동물 알레르기 없어도 "반려동물 키우면 천식 악화"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는 알레르기 천식 환자가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기도염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알레르기 천식 환자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움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27일 소아천식코호트(KAS)를 활용한 다기관 연구에서,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는 알레르기 천식환자가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기도 염증과 중증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정이 빠르게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소아천식 환자의 일상적 노출 환경이 질병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피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진(서울아산병원 유진호교수)은 5–15세 소아천식 환자 975명의 반려동물 보유 여부, 알레르기 감작 상태, 폐기능, 호기산화질소와 같은 기도염증 지표, 최근 12개월 입원력, 천식 중증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아울러 연구 시작 시점으로부터 6개월, 12개월 후까지의 추적 자료를 활용해 노출과 반응 관계를 시간 경과에 따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알레르기 소아천식 환자 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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