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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권애린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2019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네트워크’에서 발표

동일한 결과를 위해서는 검사실의 표준화의 필요성을 언급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자사의 권애린 전문의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제 18회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네트워크(ANCLS, Asian Network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ization & Harmonization)에서 발표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ANCLS’는 진단검사결과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 서비스의 향상을 목표로 1999년 설립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Advancing Laboratory Diagnostics - Asian Network Meets Africa”라는 주제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전문가들이 모여 생물학적 표준물질, 신종 감염병 대응전략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애린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2일차 심포지엄 ‘생물학적 표준물질의 필요성’ 세션에서 ‘검사실 표준화와 생물학적 표준물질’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전문의는 어떤 검사실에서 검사가 측정되더라도 서로 비교 가능한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검사실 표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생물학적 표준물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역시 국가적인 차원의 표준검사법검사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08년 3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 검사의 표준화’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고, 미국 및 일본의 표준검사법검사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권애린 전문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단검사의 질향상과 표준화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 역시 꾸준한 진단검사의 질 관리를 통해 늘 정확한 검사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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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 착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8일(목) ‘2024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의약품 허가·심사 관리기관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13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관에 선정되어 의약생산센터의 GMP 인증시설을 적극 활용해 화학·합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양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심화교육과정을 포함할 예정이며 ▲고형제제(제조관리) ▲합성의약품 품질관리 ▲품질검증 및 문서관리(심화)로 구성된 교육을 연간 총 3회 제공해 심사자의 의약품 심사·평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총괄관리하며 케이메디허브(합성분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바이오분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분야)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을 수행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교육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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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초기 증상 거의 없고,기침, 객혈은 진행여부와 관계없이 발생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부터 병기별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다. 1. 폐암의 유형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구분하는데,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아야 전체 환자의 3분의 1 정도만 진단 당시 수술 가능하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초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보통 수술 후 2년 전후로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공격성이 높기 때문에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생존기간이 훨씬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