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5.8℃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제약ㆍ약사

에스티팜, TIDES Europe 2019 학회 참가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임상3상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 체결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TIDES Europe: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를 통해 2018년 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반월 올리고 신공장은 바이오 컨셉이 아닌 제약 컨셉으로 지어진 최초의 단일 독립 공장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올리고-모노머 동시 연속 생산시스템을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경쟁력, 공급의 연속성, 품질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납기를 최소화해 고객사의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규모가 최근 증축 중인 생산 및 정재라인을 포함하면 연간 800kg 달하며, 1400kg 규모의 니또덴코아베시아에 이어 글로벌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Janssen, Roche, Novartis, GSK, Bayer 등 글로벌 제약사 및 Ionis, Al-nylam 등 바이오텍 회사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134억원 규모의 임상 3상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와는 향후 상업화 원료 공급에 대한 협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Evaluate Pharma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DNA, RNA 기반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39.3% 성장함으로써, 차세대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희귀질환 위주에서 심혈관질환, B형간염 등 만성질환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임상용 원료를 공급중인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은 20개 이상으로 이 중 3개가 임상 3상 단계에 있다”며 “이러한 파이프라인 상업화와 함께 향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에스티팜의 원료 수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