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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출시

셀레믹스와 공동 개발…5,000개~6,000개 유전자 엑솜 한번에 검사 가능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지난 26일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김효기, 이용훈)와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Celemics G-Mendeliome DES Kit)’ 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유전자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총 5,000개~6,000개 유전자의 엑솜을 한꺼번에 분석이 가능한 검사 키트이다. 엑솜은 유전체에서 단백질 서열을 결정하는 코딩 부위를 의미하며, 코딩 부위에 발생한 돌연변이는 누난 증후군, 마르판 증후군, 바터 증후군 등과 같은 멘델 유전병(유전성 희귀질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검사 키트는 기존 제품 대비 더 많은 엑솜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으며, GC녹십자지놈의 임상유전체 분석 노하우와 셀레믹스의 글로벌 맞춤형 패널 제작 기술력의 합작품으로 높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국내 병원 및 연구기관에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판매를 개시했으며, 중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GC녹십자지놈이 다년간 분석해온 검사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라며, “이 키트를 통해 국내외 유전질환 환자들이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GC녹십자지놈과 공동 개발한 키트는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유럽, 중동, 그리고 중국 지역에서 다양한 유전질환 검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셀레믹스의 기존 판매 채널을 통해 키트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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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 취하하고 행정처분 전면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대의원회는 공감하였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먼저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설것과 대화를 위해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행정처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의사를 적대시하는 정책으로 혼란을 초래한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 우선적으로 대화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의료개악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76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는 회원의 뜻을 받들어 이상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하게 의료가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