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행정

스웨덴 정부, 국제백신연구소(IVI) 백신개발 파트너십 연장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 “ IVI 전략 사업 시행...독자적 연구와 혁신 추진"

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 Swedish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 세계보건을 위한 IVI의 백신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갱신했다고 16일(목) 밝혔다. 이에 따라 Sida는 스웨덴 정부와 IVI 간 오랜 파트너십의 연장선에서 향후 5년간 총 5천만 스웨덴크로나(약 61억원)를 IVI에 지원할 예정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가 스웨덴과 장기적인 지원과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 및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Sida가 제공하는 사용목적 비지정 지원금을 통해 IVI는 전략 사업들을 시행하고 독자적인 연구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며, “IVI의 과학 분야 포트폴리오와 핵심 활동들을 모두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또 "IVI와 Sida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 및 보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세계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웨덴은 1997년 IVI의 첫 설립협정 서명국 중 하나였으며, 2002년부터 Sida를 통해 IVI에 자금을 지원했다. 2000년 고덴버그대학교, 스웨덴 생물학연구소(SBL)와 IVI 간의 첫 연구 협력을 시작으로, 스웨덴은 IVI의 기술이전으로 개발되어 WHO의 승인(PQ)을 받은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 샨콜(Shanchol)과 유비콜(Euvichol®) 및 유비콜 플러스(Euvichol-Plus®) 백신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200만 도즈 이상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접종되었다.

Sida의 테레사 수프(Terasa Soop) 연구분야 수석자문관은 “IVI가 중저소득 국가들에 제공하는 기술적 지원과 빈곤층 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들에 주력하는 점을 고려할 때, IVI는 세계보건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ida는 IVI  운영비 지원 이외에도, IVI의 주요 연구대상 질병인 콜레라, 뎅기열, 장티푸스에 대한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한 바 있다. 이 자금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의 질병 부담에 대한 증거 생산 ▲저렴한 뎅기열, 경구 콜레라 백신, 장티푸스 백신의 개발 및 아시아와 남미 지역 도입 촉진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국가 면역 프로그램의 시행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역학 및 백신 사업을 지원했다.

IVI에 대한 Sida의 기여는 핵심 운영비 및 거버넌스 분야의 지원 이외에, 특히 지속가능성과 양성평등의 분야에서 기관의 운영과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ida의 제안으로 IVI는 2018년 환경영향 평가를 시작하였고, 그 결과 IV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감독하기 위해 사내 환경관리시스템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또한 IVI는 인사정책과 경영진에 다양성과 포용을 더욱 증진하기 위한 노력에도 착수했다. 이는 IVI가 어떻게 설립협정 서명국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또 파트너십에 화답하는지를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