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17.4℃
  • 맑음서울 26.7℃
  • 구름많음대전 27.7℃
  • 맑음대구 22.0℃
  • 구름많음울산 19.3℃
  • 구름많음광주 23.2℃
  • 흐림부산 19.7℃
  • 구름많음고창 20.3℃
  • 구름많음제주 18.0℃
  • 맑음강화 22.1℃
  • 구름많음보은 25.3℃
  • 맑음금산 27.6℃
  • 흐림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17.6℃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무릎 관절 제대로 알아야 지킨다...관절염 둘러싼 오해와 진실

믿어 의심치 않던 건강상식이 알고 보면 사실이 아닐 때도 있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해 난감해진 경우도 있다. 잘못 알려진 관절염 상식은 병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그만큼 통증이나 치료비용 및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만우절을 맞아 부평힘찬병원 왕배건 원장의 도움말로 헷갈리기 쉬운 무릎 관절염의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Q> 무릎 통증은 십중팔구 관절염이다?

무릎이 아픈 원인은 관절염 외에도 슬개건염, 연골연화증,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십자인대 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무릎의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쿠션 역할을 하고,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데 손상되어 무릎 뼈가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관절염이다. 50대 이상 중년 이후 무릎이 아프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무릎에 생기는 통증을 참거나 방치하지 말고, 압통이나 시큰거리는 느낌, 힘이 빠지면서 넘어질 것 같은 느낌, 움직일 때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Q> 무릎이 아프면 안 쓰는 게 상책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마모에 의해 생기는 질병으로 일부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운동을 중단하면 관절연골에 관절액이 스며들지 못해 관절의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긴다. 관절염이 시작됐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릎 관절 주위 근력이 저하되고, 무릎을 지지해주는 힘이 약화돼 관절 건강이 더 악화된다. 무릎 관절의 가동성이 점점 줄어 무릎이 굳게 될 수도 있다. 관절염 통증으로 약간의 휴식은 괜찮지만 아예 쓰지 않는 것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근육이 약해져서 관절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면 관절 손상이 가속화되고,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약과 주사치료로 통증을 조절하고 견딜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건강이 유지되고,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Q> 연골주사는 연골을 새로 만들어준다?

연골주사는 무릎 관절액을 구성하는 여러 성분 중의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무릎 관절 내 주사를 통해 보충해 주는 것이다. 히알루론산은 정상 관절연골 및 관절액의 구성성분으로 관절 내 윤활 작용에 도움을 준다. 연골주사를 새로운 연골을 생성시켜 준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의 기능을 도와주는 주사라는 표현이 맞다. 주사로 관절염을 예방하는 차원보다는 관절면을 부드럽게 해 윤활 작용을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Q> 관절염에 특효인 음식이 있다?

‘도가니탕, 곰탕은 연골에 영양성분을 공급해준다’, ‘우유, 치즈, 달걀 등 단백질 섭취가 관절에 좋다’ 등 일부 성분을 강조하는 음식을 관절염 환자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 질환이므로 가려먹어야 할 음식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구전상으로 떠도는 관절염 관련 음식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아직까지는 이 음식을 먹으면 관절염이 낫는다든지, 관절염이 더 나빠진다든지 하는 명쾌한 식이요법의 정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최고의 보양식은 바로 과식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영양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만해지면 관절에 무리가 가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른 질병을 고려해서 저염식 등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 섭취를 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중동 리스크에 흔들리는 K-뷰티…정부, 3,500억 긴급지원·규제완화 총동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K-뷰티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비 급등 등 현장의 어려움이 심화되자 정책자금, 수출 지원, 규제 완화까지 총동원하는 대응에 나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충북 충주 소재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K-뷰티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업계 피해 상황과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장품 ODM, 중소 브랜드, 원료·용기·물류 기업 등 업계 전반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를 직접 전달했다. 기업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원료 및 포장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을 가장 큰 문제로 지목했다. 원부자재 확보 지연은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으며, 용기 공급 문제는 납기 지연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물류비 급등과 운송 지연까지 겹치며 수입과 수출 모두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미국 관세 정책에 이어 중동발 악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K-뷰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분쟁조정법 등 이견 좁히나…경기도의사회-민주당, 정례 소통 창구 합의 경기도의사회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첨예한 의료 현안에 대한 정례적 소통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의료계 내부 이견과 정치권과의 인식 차가 동시에 드러나면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단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의사회가 의료계와 정치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주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었다.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법안이 의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방어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신중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강봉수 부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광역시·도회장단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으며, 참석한 의사회장 중 해당 법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법안 취지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의료계의 반대 기류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 의원은 “법안 통과 시 의료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