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남바이오파마 '콘돔', 해외 진출 '맑음'

알리바바에서 유통·판매 시작

경남바이오파마(044480)의 콘돔제품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유통 및 판매된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약 9조 규모의 글로벌 콘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자사 콘돔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판매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콘돔은 유니더스 애니멀 제브라와 서클 울트라 씬, 애니멀 펭귄, 애니멀 타이거 등 총 12개 제품이며, 일반형과 초박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콘돔 시장 규모는 지난해 79억 달러(한화 9조3300억원)을 기록했으며, 성병과 에이즈, 피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콘돔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세계 최대 콘돔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의 생산량까지 줄어 콘돔 품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의하면 중국 연구진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정액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전해지면서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한 콘돔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콘돔 생산 1위인 경남바이오파마는 콘돔 공급량을 늘리고,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콘돔을 판매하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여 이미 수출되고 있는 유럽, 미국, 중동 남미 이외의 나라에도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제품을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리바바를 필두로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해나가 뛰어난 자사의 제품력을 알리고, 향후 온라인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중동, 남미 이외에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 취하하고 행정처분 전면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대의원회는 공감하였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먼저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설것과 대화를 위해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행정처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의사를 적대시하는 정책으로 혼란을 초래한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 우선적으로 대화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의료개악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76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는 회원의 뜻을 받들어 이상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하게 의료가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