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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제2 격리재활치료실 개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20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감염증)환자를 비롯한 감염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하여 “제2 격리재활치료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VRE균은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세균이 대변이나 소변, 창상등에서 나오면 3번의 검사에서 연속하여 음성이 나올 때까지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과 치료를 해야만 한다. 의료진도 환자의 접촉 전후, 치료 전후 소독 절차에 의한 감염예방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감염환자들은 재활치료는 물론 입원 가능한 격리병실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지난 해 10월부터 감염환자를 위한 격리재활을 시작한 이후 부산,경남지역 대학병원으로부터 오는 감염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재활치료를 위해 이번에 5병동 본관에 제2 격리재활치료실을 추가로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민병훈이사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의료계는 질병의 치료보다 감염예방이 핵심 어젠다가 되었다”며 “완벽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일반환자들은 물론 감염환자들도 적기에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문 재활병원이 해야 할 일이다”며 직원들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550여평 규모의 6개 재활치료실에서 80여명의 전문치료사가 중추신경계재활치료, 근골격계재활치료, 작업치료, 물리치료는 물론 로봇재활치료, 소아재활치료, 격리재활치료, 호흡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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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