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7월 30일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사장 서인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인과 예술노동자의 재해와 질병에 대한 진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녹색병원과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산재보험은 물론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한 예술인과 예술노동자들이 보다 적은 부담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녹색병원은 이를 위해 ▲한국스마트협동조합 조합원 진료 지원사업▲한국스마트협동조합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진료비 감면 등을 진행한다.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정은 배우가 우리 병원 홍보대사를 수락해주셨는데 우리가 돈을 드려야함에도 오히려 우리 병원에 후원을 해주셨다”며 “후원금을 뜻깊게 쓰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예술인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과 이렇게 협약을 맺게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요즘 많이 힘든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