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5.3℃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1.6℃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2.4℃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5.4℃
  • 구름조금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휴온스,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기술상 수상

프로바이오틱스 ‘갱년기유산균YT1’ 기술 응용, 갱년기 건기식 개발·산업 발전 공로 인정 -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지난 16일 (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제81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에서 ‘낙농식품응용생물분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여성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에 독자적 유산균 배양 기술과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 등을 접목하고 대량 생산까지 성공, 건강기능식품인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로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뚜렷한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유산균 원료’이자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 등 다중 기능성도 인정받는 등 원료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유산균 YT1’ 이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을 확인했으며, 갱년기 여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대표 증상들의 유의적 개선 효과를 입증, 우수성을 SCI논문에 등재하기도 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기술상 수상은 낙농·유산균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휴온스의 유산균 배양 및 생산 기술력, 제품 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시장에 ‘갱년기 타깃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만큼, 관련 분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흡연?...일상 공간 전반에서 간접흡연 노출 사례 다수 확인 질병관리청이 간접흡연의 건강 피해와 정책적 대응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획보고서를 발간했다.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 관련 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담배폐해 기획보고서: 간접흡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의 Surgeon General’s Report(SGR), 호주의 Tobacco in Australia 등 국외 선행 사례를 참고해 마련된 담배폐해보고서 발간 체계에 따라 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담배폐해 통합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기획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 주제인 간접흡연은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2차 흡연뿐 아니라,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생활공간에 남아 있는 담배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까지 포함한다. 질병관리청은 비흡연자 역시 가정, 직장, 공공장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으며,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확산으로 흡연 노출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체계적인 고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의학·보건학·심리학 등 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흡연폐해조사·연구 전문가 자문단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의사수급 추계, 최종 결론 아냐…국제 기준 미흡·검증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발표된 의사수급추계위원회의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관련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검증을 시도한 점은 평가하면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검증 방식과 불충분한 논의 과정을 문제 삼으며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서 의협의 책임론을 주장한 가운데 나온 첫 공식입장이다. 의협은 이번 추계 결과에 대해 “변수 설정에 따라 예상값이 최대 2배까지 차이 날 만큼 의사수급 예측은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번 결과를 최종 결론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계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추계 결과를 도출한 근거 자료와 분석 과정, 분석 코드 등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료 검증을 위해 추계위 측에 원자료와 분석 방법, 분석 코드 제공을 요청했으며, 이를 토대로 자체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이 별도로 수행한 분석 자료와 연구 공모 과제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한 교차 검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특히 의사 노동량과 생산성 등 핵심 변수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