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캐논 CT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 도입

저선량 CT로 피폭에 대한 불안감 어느 정도 해소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지난 2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의 CT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Aquilion ONE NATURE Edition)’을 도입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은 넓은 촬영 범위로 뇌, 심장과 같이 기존 촬여이 어려웠던 부위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혈관영상강조 기술을 통해 종양 또는 위험 상태의 동맥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3D 영상으로 양질의 척추동맥, 내경동맥 영상을 구현해 더 정밀하고 전문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기존 CT로는 4cm로 제한된 촬영범위로 심장 등 주요 장기기관 촬영 시 여러 번 나누어 시행된 데 반해 캐논 CT는 단 한번의 촬영으로 16cm의 넓은 범위를 630장 촬영할 수 있고, 2mm 초미세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영상 재구성에 시간 제약이 없어 모든 부위에 부담 없이 적용 가능하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강남베드로병원은 대학병원 수준 이상의 검사와 치료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첨단 CT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심뇌혈관 질환 검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기존에 검사가 어려웠던 부정맥 환자 등을 포함해 모든 환자에 심장촬영이 가능하고, 특히 뇌 질환 응급환자의 경우 촬영시간을 단 1분 이내로 단축해, 빠르게 환자의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 생존율과 재활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