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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탈수・열성경련・복통⋯흔히 나타나는 소아 응급증상 대처법

몸이 아플 때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소아는 성인처럼 아픈 증상과 부위, 정도를 잘 표현하지 못해 울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발열, 피부발진, 복통 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 자칫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잘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아이의 증상을 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소아에게 흔한 응급 증상 및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 지속적인 분수토는 질병 가능성 의심, 구토 땐 바로 눕혀선 안돼
구토는 소아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다. 대개 소화기관이 덜 발달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사 후 등을 두드려 트림을 시키고 지켜보면 괜찮아진다. 하지만 구토가 심하고 탈수가 동반된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일 구토증세가 있는 소아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처져서 힘들어한다면 탈수가 의심되니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분수를 뿜듯 왈칵 쏟아내는 분수토는 어쩌다 한 번은 괜찮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질병 때문일 수 있다. 또한 토물이 짙은 초록색이라면 이는 담즙이 섞인 구토이기 때문에 십이지장 이하의 폐쇄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 외에도 토물이 일시적으로 기도를 막을 수 있고 막지 않았더라도 폐로 들어가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토할 때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물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 토하면서 아기의 얼굴색이 파래지고 사레 걸린 기침을 여러 차례 할 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탈수, 소량씩 음식물 섭취해야
탈수의 경우 성인에게도 위험하지만 체내 수분량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적은 소아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탈수는 보통 장염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로 인해 나타난다. 탈수 증상이 있으면 수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을 소량씩 자주 먹여야 하며 탈수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이온 음료도 도움이 된다. 음식물을 소량씩 먹인 후 아이가 구토하지 않고 어느 정도 안정되면 음식물의 섭취량을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다. 안정이 됐다면 추후 병원을 방문해도 괜찮다.


아이의 발 혹은 손끝을 꾹 눌러 보았을 때 하얗게 되었다가 다시 붉어지는 모세혈관충혈시간으로 탈수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보통 정상은 2초 이내에 다시 붉어지지만, 탈수가 심한 아이들은 2초가 지나도 다시 붉어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탈수가 심하면 아이가 축 처지고, 입이 마르고 건조해지며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이때는 응급실을 방문해 수액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구토와 설사가 지속된다면 세균성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 열성 경련, 5분 이상 이어지고 호흡곤란이 동반한다면 적신호
열성 경련은 열과 전신 경련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뇌에 다른 이상이 없으면서 열이 심한 것 때문에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체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 주로 생긴다. 보통 6개월에서 5세 사이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경련과 함께 온몸이 경직되고, 눈이 위로 돌아가는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5분 이내 멈춘다.


경련이 시작되면 옷을 벗겨 시원하게 해주고 다치지 않도록 주위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는 것이 좋다.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된 경련일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경련이 있을 때 손발을 꽉 잡지 말고 경련이 나타나는 모습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어 의료진에게 보여주면 진료에 큰 도움이 된다.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경련 중에 구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야 하며 음식을 먹다가 경련이 나타날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음식물을 입에서 빼줘야 한다. 아이가 경련 중 입이나 혀를 깨물까 염려돼 입안에 숟가락 등을 물리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상처를 낼 수 있어 위험하다.


◆ 호흡곤란, ‘꺽꺽’과 ‘쌕쌕’의 차이 구분해야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는 상기도가 좁아져 꺽꺽 소리를 내면서 들숨이 안 쉬어지는 폐쇄성 후두염과 하기도가 좁아져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내며 날숨이 안 쉬어지는 천식 등이 있다.


폐쇄성 후두염은 발병 후 이틀 정도는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밤에 목이 쉰다. 밤 또는 새벽에 개가 짖듯 컹컹거리는 기침 소리를 낸다. 이때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차가운 증기를 쐬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흡곤란이 심하고 청색증(산소포화도가 떨어져 피부 및 점막이 암청색을 띠는 상태)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반면 천식은 원인 알레르기 물질을 알고 있는 경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먼지진드기의 경우 환기와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꽃가루나 황사가 악화 요인일 경우에는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을 갈아입고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날숨이 안 쉬어지는 천식의 경우 들숨이 잘 안될 때보다 숨을 얕게 쉬면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장시간 지나면 심하게 울며 보채고 수유를 잘 못 하게 된다. 호흡곤란이 이어지면 체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올라가 의식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떼굴떼굴 구르고 잠에서 깰 정도의 복통 위험해
아이가 복통을 호소한다고 즉시 응급실을 갈 필요는 없다. 복통은 스트레스와 불안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다거나 갑자기 떼굴떼굴 구르는 발작성, 경련성 통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며 열이 동반되고, 혈변,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복통 응급상황 중에서는 장중첩증이 가장 흔하다. 생후 5개월~10개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3세 이전에 나타난다. 장중첩증은 소장 일부가 접혀 장의 안쪽으로 들어가는 질환으로 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장의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장폐색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일정한 부위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아플 때, 통증이 등이나 어깨로 번질 때에는 기질적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소아청소년과 조병욱 과장은 “아이들은 아파도 자기 의사를 쉽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도 질병의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도록 초기 증상들을 놓치지 않고 빨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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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질환자 등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간편화 됐다...최초 1회만 진단서 제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식약처는 3월 31일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하고, 동일 의료기기를 반복 수입할 경우 제출서류를 줄이는 내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의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질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올 때마다 진단서를 반복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자가사용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는 환자는 요건면제확인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추천서를 발급받고, 이를 관세청에 제출해 통관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 제품을 추가로 수입하더라도 매번 진단서를 포함한 동일한 서류를 반복 제출해야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서를 제출하면 이후 동일 제품을 재수입할 때는 진단서 제출이 면제된다. 이후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사용 동의서만으로 간소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행정 부담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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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파티온, ‘애프터 선 겔 로션’ 출시…알로에 중심 시장에 더마 솔루션 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더마화장품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자외선 노출 이후 선번 피부를 케어하는 신제품 ‘애프터 선 겔 로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선번(Sunburn)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피부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열감, 자극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최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단순 차단을 넘어 ‘애프터 선케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신제품 ‘파티온 애프터 선 겔 로션’은 자외선 노출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5대 선번 증상(피부 열, 자극, 건조, 각질, 색소침착)을 복합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이다. 젤 타입과 로션의 장점을 결합한 제형으로, 피부에 닿는 즉시 산뜻하게 흡수되며 끈적임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제공한다. 야외 스포츠 활동이나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얼굴과 바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애프터 선케어 제품이다. 알로에의 한계를 보완해, 피부 온도 감소와 진정 효과는 물론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 손실, 각질,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단순 알로에 진정을 넘어서 근본적인 선번케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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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담낭·탈장 ‘빠른 수술 시스템’ 운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1일부터 담낭 질환과 탈장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 입원과 수술이 가능한 ‘빠른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외과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 평일 입원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금요일 퇴근 후 입원, 토요일 수술, 주말 퇴원도 가능해 환자 편의를 강화했고 진료 및 검사 후 상태에 따라 당일 입원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해 수술 대기 기간을 단축했다. 주말 수술 프로그램으로 직장인 환자의 시간적 부담도 줄였다. 외과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함께 다빈치 로봇수술을 활용해 담낭 및 다양한 탈장 질환에서 정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정교한 로봇 팔을 통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출혈과 통증을 줄여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담낭 질환은 담관과 혈관이 인접한 구조적 특성상 정밀한 수술이 중요한데, 로봇수술로 세밀한 박리와 봉합이 가능해 수술 안전성과 회복 측면에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탈장 역시 서혜부·배꼽·복벽 탈장 등 다양한 유형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복벽 복원과 재발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과는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며, 체계적인 수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