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박스터,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 ‘올리멜(Olimel®)’ 심포지엄 개최

- 중환자 영양치료 전략 논의
- 높은 단백질 공급 중환자 사망률 감소와 연관 있어, 중환자에 조기 충분한 단백질 공급 중요
- 올리멜 N9E, 높은 단백질과 낮은 포도당 함유로 중환자 영양치료에 유리

박스터(대표 현동욱, www.baxter.co.kr)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중환자 영양치료 전략과 비경구영양수액제인 올리멜(Olimel)의 효과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리멜은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제공하는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이인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성모병원 김은영 교수의 ▲ 중환자 치료 관련 수술 기간 중 근감소증 개선 위한 비경구영양 관리, 의정부성모병원 김마루 교수의 ▲ 치료 결과 개선 위한 고단백질 공급의 중요성, 국제성모병원 하만호 교수의 ▲ 비경구영양수액제 활용한 영양공급 세션, 인디애나 주립대의 코튼(Ann B. Cotton Methodist Hospital) 교수 ▲지질의 적용 논리(Applying Logic to Lipids) 강의가 진행됐다.


경구 음식 섭취의 어려움이 있거나 불충분한 소화기능을 보이는 중환자 및 수술 환자에 있어 영양 불량이 지속될 경우 사망, 치료 지연, 합병증 발생률 등이 증가한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해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비경구영양수액제를 통한 영양공급은 필수적이다.  특히, 초기 중환자 대상 높은 함량의 단백질 공급은 사망률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비경구영양수액제 내 단백질 함유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김마루 교수는 발표에서 “외상, 화상, 수술 환자 등 중환자에 충분한 단백질 공급은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중환자 치료에 있어 단백질 공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ASPEN)와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ESPEN) 중환자 영양치료 가이드라인에서의 단백질 공급 권고 사항과 관련 임상들을 공유했다. 김교수는 “올리멜은 3챔버 제품 중 필수 아미노산 BCAA 함량이 가장 풍부하고 비단백열량 대비 질소(NPC:N, Non-protein Calories/Nitrogen) 비율이 가장 낮아 고단백 치료 전략이 필요한 중증 환자에 좋은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공유했다.


이어 인디애나 주립대의 코튼(Ann B. Cotton Methodist Hospital) 교수는 ‘지질의 적용 논리(Applying Logic to Lipids)’를 주제로 지질 유제에 따른 영양수액제의 차별점에 소개했다. 코튼 교수는 “올리브유 베이스로 구성된 올리멜은 정제어유(Fish oil), 정제대두유(Soybean oil), 중쇄지방산유(MCT oil) 대비 올리브유 단일 불포화지방산(MUFA, Mono-unsaturated fatty acid)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고도 불포화지방산(PUFA, Polyunsaturated fatty acid), 오메가-6 함량이 적어 면역력 유지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리멜은 다양한 중환자군의 영양 보급을 고려한 에너지와 고단백질이 함유된 특징과 더불어 긍정적인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중환자 치료 결과 개선에 효과적인 비경구영양수액제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