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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부스트릭스,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 면역 적응증 획득

대조군 대비 제대혈과 영아 DTaP 기초접종 전 높은 수준의 항체가2,3 및 임부∙신생아 안전성 확인

GSK(한국법인 대표: 롭 캠프턴)의 ‘부스트릭스’는 임신 3기(27~36주차, 이하 3기) 임부의 예방접종시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 면역* 적응증과2,3 함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을 위해 접종한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이 10년 후 재접종 할 수 있다.


GSK의 '부스트릭스'는 영아 초기 백일해에 대한 수동면역을 위해 임신 3기 접종 및 10년 후 재접종을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유일의 Tdap 백신이다.


*수동 면역: 동물 또는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면역물질의 투여에 의해서 획득되는 면역력으로 항체 투여 즉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수주~수개월 후 효과가 소실된다. 태아가 산모로부터 태반을 통해 전달받은 수동항체와 외상 후 파상풍 예방을 위해 접종받는 면역글로불린이 수동면역의 대표적인 경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스트릭스’ 적응증 확대 승인(21년 7월 8일)은 임신3기에서의 예방접종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2,3,4와 청소년과 성인에서 부스트릭스 접종 후 10년 뒤 ‘부스트릭스’를 추가 접종한 임상연구5,6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 임부의 예방접종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면역반응을 비교한 연구에서 18세~45세의 건강한 임신 3기의 임부에게 ‘부스트릭스’를 접종한 그룹은 대조군 대비 제대혈에서 백일해 항원 PT, FHA 그리고 PRN에 대한 항체 반응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부스트릭스를 접종한 해당 그룹의 임부 및 신생아에 대한 안전성을 대조군과 비교하여 확인하였다.

호주와 핀란드에서 각각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과 성인이 부스트릭스를 처음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항체가가 떨어지게 되며 10년 후 부스트릭스 추가 접종은 높은 수준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였다.


 ▲ 호주에서는 성인(당시 평균연령 39.3세)에서 2개 군으로 나누어 부스트릭스(Tdap) 또는 Td(디프테리아, 파상풍)와 Pa(백일해) 백신을 각각 접종 후 10년 뒤 부스트릭스를 재접종(당시 평균연령 50.3세) 했을 때 한달 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대한 높은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하였다.▲ 핀란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스트릭스(Tdap)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와 Pa(백일해) 백신으로 각각 예방접종한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당시 평균연령 10.8세) 2개 군에서 10년 뒤 부스트릭스를 재접종(당시 평균연령 21.1세) 했을 때 한달 후 역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대한 높은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GSK의 백신마케팅부 김정혁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임산부 뿐 아니라 부모, 형제, 조부모, 영아 도우미 등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성인의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부스트릭스의 적응증 확대는 신생아와 영아 초기에 DTaP 기초 접종을 통해 충분한 백일해 예방 능력을 얻기 전에 임산부의 부스트릭스 접종이 영아 초기의 백일해 질환 예방과 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추가로 성인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한 경우 과거 Td, 또는 Tdap 중 어떤 것을 접종했는지 관계없이 부스트릭스를 접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독일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진행된 생후 6개월 이하 영아의 백일해 감염 경로를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48~55%, 형제∙자매가 16~21%로 확인 되었으며, 이외의 친척 및 다른 이들에 의한 밀접접촉에 의해서는 18~29%로 나타났다.


 백일해는 청소년이나 성인에서의 초기 증상은 경미하지만, 신생아를 비롯한 영아에서 발병시 폐렴, 호흡곤란, 저산소증 혹은 경련 및 뇌손상 등이 발생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10 실제로 영국에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백일해로 인한 입원의 93%, 백일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의 72%가 3개월 미만 영아 초기에서 발생했다.


한편, 백일해는 환자 1명이 약 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감염 질환이다.13 국내에서는 2009년에 DTaP 백신이 소아에서 그리고 2012년부터 Tdap 백신이 만11~12세 청소년에서 국가필수접종에 포함되어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나,14 국내에서 백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관찰되는 것과 같이 3년 주기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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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