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3.9℃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7.1℃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7℃
  • 흐림광주 7.9℃
  • 맑음부산 13.2℃
  • 흐림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9.4℃
  • 맑음강화 6.7℃
  • 흐림보은 7.7℃
  • 흐림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심포지엄 개최

임상과별 후유증 치료 의료진 참여, 유튜브 온라인 진행

코로나19 감염보다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의 문을 열고 후유증 치료에 집중해온 명지병원이 오는 26일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의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9일까지 1,600여 명에 달하는 후유증 환자를 진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개월간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각 임상 분야별 후유증의 증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후유증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 심포지엄에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치료에 직접 참여한 의료진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전념해 온 의료진 등이 대거 참여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감염내과 강유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먼저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센터장을 맡고 있는 하은혜 교수(호흡기내과)가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겪은 치료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후유증 환자에 대한 치료시스템 전략에 대해 제시한다. 

또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원내 대응을 지휘해 온 이기덕 교수(감염내과)가 그동안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의 발생기전과 임상양상, 중장기 예후’등을 발표한다.

이어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 전담 및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에 참여해온 의료진과 증상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료과를 찾은 환자를 치료해온 의료진 11명이 각기 분야별 증상에 대한 후유증의 치료 사례들을 소개한다.

증상별 치료 사례는 신경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안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발표한다.

명지병원은 심포지엄에서 발표자와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이 시간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다학제 협진을 통한 효율적인 치료 시스템에 구축에 대한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하은혜 센터장은 “명지병원은 지난달부터 여러 전문과와의 협진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선도적으로 운영해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그 연장선으로 클리닉을 운영 한 달을 돌아보고, 환자사례와 치료방법 논의는 물론,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나 추가연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