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7.7℃
  • 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8.7℃
  • 흐림대구 6.8℃
  • 흐림울산 9.5℃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9.8℃
  • 흐림고창 9.7℃
  • 맑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3.7℃
  • 흐림보은 5.4℃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한국파비스제약, 경영다각화 속도...콜라겐사용조직보충제 '히아젠' 허가 받아

히아젠 함유 콜라겐, 면역원성 낮게 만든 순도 99%의 고순도 Type I Porcine 아텔로콜라겐...통증은 최소화하고 산통(Burning Pain)과 부종은 최대한 예방

1ml, 3ml, 5ml 허가,치료재료 급여 평가 신청... 빠르면 오는8월, 늦어도 9월안에 연조직복원제로 비급여 출시 예정



혁신 중견 제약기업인 한국파비스제약이 경영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신약개발은 물론 의료기기 등의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시장 포지셔닝 확보에 주력, 일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혈제등의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파비스제약(대표이사 최용은)이 올 3분기 출시할 예정으로 있는 4등급 의료기기인 콜라겐사용조직보충제인 '히아젠'도 확실한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공예감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히아젠은 순도 99% 콜라겐을 함유한 고품질 제품으로 지난 6월22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등급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 


히아젠은 내, 외과적 처치 및 수술 시 결손 또는 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 등을 보충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제품으로 함유된 콜라겐의 품질이 제품의 효과 발현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히아젠에 함유된 콜라겐은 텔로펩타이드를 단백질분해효소로 제거해 인체 투여 시 면역원성을 낮게 만든 순도 99%의 고순도 Type I Porcine 아텔로콜라겐(Atelo collagen)이다. 이러한 고순도 콜라겐을 사용하는 “히아젠”은 26.5주 이상 체내 잔류하여 손상된 연조직의 생성을 도우며 연골에 보호막을 형성함과 동시에 연골 재생 및 촉진(Type 2 형 생성Boosting효과)을 극대화시킨다. 그 외 지혈작용, 흉터생성 억제, 생체 분해 및 흡수 등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히아젠은 특히 직접 주입 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대부분의 제품이 콜라겐 원료 추출 단계에서 강산이 적용되어 약산성(pH3.5~4.0)을 보이는 데 반해 '히아젠'은 강산 대신 중화 과정을 거쳐 물성이 중성(pH6.5~7.5)을 보인다. 산성 콜라겐은 체내 주입 시 부작용으로 산통(Burning Pain)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히아젠은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주입 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산통(Burning Pain)과 부종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히아젠은 2019년 6월 전략적 제휴 이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여 디메드리소스가 생산 및 공급을 진행하고, 한국파비스제약은 마케팅, 영업 독점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양사는 제휴 및 협업을 통해 헤모스탑겔, 헤모스탑TR, 쥬벤콜 등 국내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한국파비스제약 관계자는 “하이젠이 속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시장규모는 연간 약 1000억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히아젠이 지닌 고순도 아텔로 콜라겐의 우수한 효과와 최적화 점도, 중성(Ph6.0~7.5) 콜라겐으로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기존 제품들에 비해 확실한 비교 우위가 있는 만큼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히아젠'은 1ml, 3ml, 5ml 로 출시되어 치료재료 급여 평가 신청 중으로 빠르면 오는8월 또는9월 중에 연조직복원제로 비급여 고시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