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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오미크론 대항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이달부터 코로나19 부스터샷 사용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는 지난 29일(목) 자사의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인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백신) 론치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 론치 웨비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진범식 감염의학센터장이 좌장을,  모더나코리아 김희수 의학부 부사장이 연자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총 2,124명이 참석하는 등 모더나의 차세대 코로나19 2가 백신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주요 발표 내용은 스파이크박스 2주의 효능을 평가한 2/3상 임상데이터로, 해당 임상 시험에서 스파이크박스 2주는 감염된 적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크박스 주 50μg 추가접종의 효능과 비교 시, 오미크론(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스파이크박스와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mRNA-1273.214)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기하 평균 역가(GMT)를8배 높였다.


또한, 스파이크박스 2주는 기존의 스파이크박스주와 비교 시,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 더욱 강력한 중화항체역가를 유도했다. 접종 이전을 기준으로 BA.4, BA.5 변이에 대한 기하 평균 배수 증가(GMFR)는 스파이크박스2주의 경우 6.3배(95% CI: 5.7, 6.9) 증가했으며, 스파이크박스주는 3.5배(95% CI: 3.2,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65세 이상을 포함하여 코로나 감염 유무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스파이크박스 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는 현재 승인된 부스터의 반응원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하는 효과를 보였다.


본 행사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최신의 백신으로 시의적절하게 접종하는 것이 올겨울 잠재적인 코로나 감염 재확산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에 사용해온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인 스파이크박스25 µg과 오미크론 변이(BA.1)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25 µg을 결합한 차세대 2가 백신으로,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18세 이상에서 SARS-CoV-2 로 인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 2주는 오는 27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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