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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국민 10명 중 7명, “공공외교 중요”

한국국제교류재단, 일반 국민 5,000명 대상 2022년 공공외교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일반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공공외교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공공외교의 중요성과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외교에 대한 인지도, 즉 ‘공공외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3.7%다. 이는 2021년 조사 당시 39.6%에 비해 4.1%p 상승한 수치로, 공공외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공외교에 대한 설명을 접한 후 그 중요도(긍정 76.6%)와 취지에 대한 공감도(긍정 73.0%)에 있어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일단 인지하기만 하면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강하게 형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사회에서 공공외교의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비율도 66.8%에 달했다.

공공외교 정책의 기대효과로는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국가 이미지 제고(68.8%)’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외 ‘외교관계 활성화(64.8%)’, ‘경제 활성화(60.9%)’, ‘기타 국익 증진(58.3%)’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공공외교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주된 경로는 ‘TV 및 라디오(66.7%)’였으며, 다음으로 ‘인터넷 포털 및 인터넷 신문(49.8%)’,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27.8%)’, ‘신문 및 잡지 등 인쇄 발간물(23.7%)’, ‘SNS(23.7%)’ 순으로 나타났다.

KF 관계자는 “공공외교를 인지하거나 접촉 경험이 있는 경우, 공공외교 중요도와 취지 공감도는 더욱 높게 나타났다”며, “국민의 공공외교 인지도는 우리 정부가 공공외교를 추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므로 공공외교 관련 정보 확산, 국민이 참여하는 공공외교 프로그램 확대 등의 범정부적 노력을 통해 공공외교에 대한 인지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 KF도 다양한 학술, 문화 및 인적 교류를 통해 공공외교를 체감하는 국민들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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