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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바우처 지원사업 최종 선정

퀀타매트릭스가 dRAST 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3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AI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중견기업, 의료기관 등의 수요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일반 150개, 의료 50개 총 200개 과제를 선정하는 사업에 무려 2,153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퀀타매트릭스는 서류 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11:1 경쟁률을 뚫고 의료 과제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그 동안 축적한 3천 만개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와 더불어 현존하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중 가장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미생물 진단의료기기인 dRAST에 AI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빠른 검사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세 유체,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하여 개발된 dRAST는 패혈증 양성 판정 이후 4~7시간 이내에 최적의 항균제를 처방해주는 솔루션으로, 기존 60시간이 걸리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30~50시간 단축해준다. 2022년 네이처 메디슨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병원에서 환자들이 패혈증 치료를 받는 경우, 패혈증으로 인한 병원 내 사망률을 1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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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숙취해소 효과 확인”…28개 중 25개 제품 ‘과학적 검증 통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 중인 제품 28품목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중 25품목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 대상에는 “술깨는”, “술 먹은 다음 날” 등 음주로 인한 증상이나 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제품이 포함됐다. 상반기 실증 대상 4품목 중 보완자료를 제출한 3품목과, 올해 6월 기준 새롭게 생산되었거나 생산 예정인 숙취해소 제품 24품목 가운데 22품목이 효과를 입증했다. 앞서 식약처는 총 89품목을 대상으로 숙취해소 효과를 검토한 결과, 80품목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자료가 미흡한 9품목에 대해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4품목은 보완자료를 제출해 하반기 실증 검토를 받았으며, 나머지 5품목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숙취해소 표시·광고가 이미 금지됐다. 식약처는 실증자료 검토 과정에서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와 방법 준수 여부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결과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미한 개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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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