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테포티닙 )®의 VISION 연구 장기 추적 결과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발표된 연구는 VISION 연구의 장기 추적 결과로, 텝메코®는 32.6개월(추적관찰기간 중앙값: 0.3-71.9, Data cut off: 2022년 11월 20일) 동안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생존 연장 효과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313명의 MET 변이가 있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환자의 연령 중앙값은 72세(41-94)로 고령이었으며, 환자의 47.6%는 흡연 이력을 갖고 있었다.
장기 추적 결과, 전체 환자군(n=313)의 객관적반응률 51.4%(45.8-57.1),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8.0개월(12.4-46.4),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2개월(9.5-13.8),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19.6개월(16.2- 22.9)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생검으로 진단받은 1차 치료 군(n=111)의 객관적반응률은 58.6%(48.8-67.8),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46.4개월(15.2-ne)로 전체 환자군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