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병원이 아산병원 출신 ‘뇌졸중, 치매’ 부분의 권위자인 고재영 교수를 초빙하여,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재영 교수는 뇌 속 아연의 신경생리적·병리적 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뇌졸중·치매·자폐증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아연의 역할을 발견하고 최초로 규명했다.
고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드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워싱턴대 조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서울아산병원 교수, 아산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19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특히 `분자신경생물학에서 아연이 건강과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