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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안 방치하면 시야 불편, 눈 피로감 등 시 생활 저하

눈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도 노화의 진행 속도가 빠른 부위 중 하나다.

그 눈의 노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면서 찾아오는 증상이 중년안이다. 중년안은 나이가 들면서 근거리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조절력이 감소되어 생긴다. 먼 거리를 볼 때는 별 이상이 없지만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시야가 흐릿해지게 된다. 책이나 신문 스마트폰 등 작은 글씨나 사물 등을 보는 것이 어려워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다.

과거에만 해도 50대 이후부터 노안 증상을 경험하는 것이 보통 이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30대에도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중년안이 찾아오는 연령이 40대중후반에서 30대중후반으로 빨라지고 있다.

직장인 A씨(38)는 요즘 컴퓨터 글씨가 흐릿하게 보여 업무에 지장을 느낄 만큼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주변의 권유로 누진안경을 고려하고 있지만 평소 안경을 써본 적이 없는 그는 어색하고 불편할 것 같아 착용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A씨처럼 중년안이 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인 안경사는 조기에 누진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중년안을 방치하면 스마트폰, 컴퓨터, 독서 등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에 시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눈이 쉽게 피로해져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평소에 안경을 쓰지 않는 경우, 누진안경이 처음엔 불편하지만 적응이 되면 눈의 피로감도 현저히 줄어들어 시 생활의 만족감이 높아진다. 또, 누진안경 적응은 중년안 초기에 경험하는 것이,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착용하는 것보다 쉽게 적응이 가능하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컴퓨터 사용 빈도가 높은 30~40대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입문용 누진렌즈 `케미 3040’을 선보이고 있다. 40~50대에 중년안 또는 50대이후의 노안자중에 누진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용 누진렌즈 `케미제로’도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근거리 시야 불편감을 처음 느끼는 3040 연령층의 경우 입문용 누진렌즈에 적응을 하다가 40대 후반, 50대를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안구 조절 힘 부족이 많이 발생하면 `케미 매직폼’ 누진렌즈 시리즈 등의 일반 누진렌즈로 바꿔 자연스럽게 누진안경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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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