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4.7℃
  • 연무서울 3.3℃
  • 흐림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4.7℃
  • 맑음울산 4.5℃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5.4℃
  • 흐림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3.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5.0℃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내가 지방간? 알코올만큼 치명적인 '이것' 중독

“술은 마시지도 않는데, 지방간이 심하다니 너무 억울한데요.”
 
건강검진 결과 나이, 음주 습관에 상관없이 ‘지방간’ 진단을 받고 당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젊은 나이인데도 지방간을 주의해야 한다거나 이미 지방간이 축적됐다는 소견을 듣는 사례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흔히 지방간은 ‘애주가의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전문가들은 이제는 현대병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알코올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지방간은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이라고 한다. 이는 가볍게 여길 요소가 아니다. NAFLD를 방치하면 지방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간섬유증, 최악의 경우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술만큼이나 지방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는 무엇일까?  조민영 가정의학과 전문의 도움말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요소에 대해 알아봤다.
 
◆단맛 유난히 즐긴다면 지방간 의심해 봐야
지방간의 첫 번째 체크요소는 바로 식습관이다. 특히 달콤한 음식이나 정제당을 선호해 왔다면 내 간 상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조 대표원장에 따르면 설탕은 음주만큼이나 간에 부담을 주는 요소다. 설탕 역시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간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
 
설탕은 글루코스와 과당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과당은 간에서 대사되며, 다른 조직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과당이 과다 섭취되면 간에서 이를 지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생성된 지방이 간에 축적돼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정제 당분을 과도하게 먹으면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이 늘어난다. 이는 간세포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간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더라도 계속 간에 머물러 지방간의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료에 시럽을 많이 넣는 습관,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는 게 조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 층에서도 지방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는 국내 조사 결과도 발표된 만큼, 우리아이가 단맛에 푹 빠져 있다면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아이를 단 것에서 최대한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
 
◆뱃살만 볼록 튀어나왔다면 간을 의심하라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도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조 대표원장에 따르면 내장지방이 심한 사람일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
 
복부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쌓여 발생한다. 이때 내장지방은 간세포 내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간의 염증 반응을 유도해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조 대표원장의 설명. 외모 문제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복부 비만을 해소해야 하는 이유다.
 
조 대표원장은 “복부비만 환자는 내장지방이 증가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간에 축적되는 지방의 양을 증가시켜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며 “비만한 체형이 아닌 마른 비만이라도 복부만 유독 불룩한 체형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행인 점은 지방간은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로 개선될 수 있다는 것.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주로 과식이나 정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등 해로운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말은 즉,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회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조 대표원장에 따르면 “식습관과 생활 습관 개선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며 “이와 함께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내 몸 상태를 확인한다면 건강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구강용품 브랜드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 환경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 유통을 맡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부모들의 입소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조르단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모(브러쉬) 소재와 경도의 다양성이 꼽힌다. 조르단은 어린이의 예민한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효과적인 세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나무 소재는 고정된 형태와 제한된 세정력, 습한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제외됐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의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