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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신약 약물 수송체 평가 서비스 확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약물 수송체 평가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약물 수송체(Drug transporter)란 세포막을 통해 약물을 이동시키는 단백질로 외부물질의 체내 흡수, 분포, 소실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물질의 약동학 및 약리학적 특성 변화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약물이 수송체의 발현이나 활성을 조절하는 경우 조직 내 약물 농도 변화를 통해 약물의 독성이나 효능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 수송체는 400여종으로 장, 간,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현된다. 이 중 미국 FDA에서는 임상적 결과 효능이나 독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SLC 수송체* 7종과 ABC 수송체** 2종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의 기질성이나 저해능을 평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SLC·ABC 약물 수송체의 활성평가 기술서비스를 신약 초기 개발단계의 스크리닝 시험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용 시험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술서비스는 미국 FDA, 유럽 EMA 등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용하며 다년간 신약 후보물질의 약물 수송체의 기질성과 저해능 평가를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평가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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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야간에 아이 아파도 당황하지 마세요"...가정 내에서 소아 응급상황, 신속 대응 길 열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필수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하여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13,730명에 이르며 많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아이아파 구축에 나선 이유는 소아 응급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적절한 대처 가이드를 쉽게 얻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호자가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하고 상황에 맞는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아파’의 프로세스는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이다. 보호자가 발열, 구토, 설사, 경련 등 총 34가지 증상 중 아이의 상태를 선택하고 연령, 성별, 증상의 정도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중증도에 맞춘 대응 방법을 제시한다. 경증의 경우 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