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최근 정년 퇴임 근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정교수는 지난 1일 피부과교수진 및 간호사들과 조촐한 퇴임 축하연을 연 사진 등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행복한 모습을 그려냈다.
정교수는 "인턴부터는 40년, 피부과 전공의부터는 39년 피부과교수로서는 31년 6개월 서울대병원에서 환자를 진료 했다"고 소회하고 "실력없는 의사를 만나면 환자가 불행해진다는 생각으로 항상 실력있는 의사가 되려고 노력했다"며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할 뿐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