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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은 불법..."부작용 발생시 피해구제 받을 수 없어"

식약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의료제품·식품 관련 게시물을 점검...불법유통‧부당광고 게시물 총 66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의료제품·식품 관련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부당광고 게시물 총 66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572건의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창상피복제 등이 있었으며, 국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유통·판매되거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직구 형태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제조 또는 유통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없고 효과나 안전성도 담보할 수 없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불법 의약품의 경우 허가받은 의약품과 달리 이상 반응 등이 발생한 경우, 피해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절대로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된다.

-주요 적발 사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경우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구매자의)해외직구를 알선 또는 광고하는 행위도 불법이다.

 부당광고로 적발된 97건의 식품과 화장품 사례는, ▲식품의 경우, 일반 식품을 ‘장건강’, ‘배변활동’ 등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탈모’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하는 사례가 있었다. ▲화장품의 경우 일반 화장품을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염증조절’ 등 의약품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하는 사례 등이 다수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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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담은 3권의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 개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국역학회와 함께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이하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오는 5월 14일에 발간식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부터 전문적인 역학조사관 양성을 위해 3주 과정의 집합교육인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왔다. 다만,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표준화된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부터 한국역학회와 협력하여 표준교재 개발에 착수하였다. 역학조사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주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재안을 설계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총 3권의 표준교재 개발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교재는 향후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과정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내실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환자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역학조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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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에서 로봇수술로의 진화, 비만대사수술도 새로운 전환기 맞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5일 ‘비만대사치료’를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는 50여 명의 지역 의료진이 참석하며, 좌장은 경희의료원 외과 박대근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과 정윤아 전문의, 백보미나 전문의가 참여해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프로그램은 GLP-1유사체의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 (정윤아 비만대사외과 전문의), 위고비 실제 임상 경험 (백보미나 비만대사외과 전문의), 로봇비만대사수술 (김용진 센터장) 등 3개 세션 강좌와 질의응답, 토론으로 펼쳐진다. 좌장인 박대근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근 30~40대 여성 환자층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동반 질환, 가족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수술 결정 시 환자 상태에 대한 다각적 평가와 충분한 사전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초반 외과 수술의 중심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은 복강경수술은 장기 이식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며 2010년대 중반 이후 전체 외과 수술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복강 내 수술로 확대되었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