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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시작할 때 부작용을 걱정 많은데...탈모약,발기력 감소 1% 이하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증상이 있더라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약을 끊으면 바로 남성 기능 회복"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탈모를 가속화한다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곧 다가올 가을도 탈모인들에게는 스트레스다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탈모는 비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극도로 얇아진 상태를 말한다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10~30대 젊은 환자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탈모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예전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에 국한된다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이나 여성 등 나이성별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형탈모나 출산 후 휴지기 탈모는 어린이나 여성에게도 많고, 10대 학생들도 원형탈모나 강박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발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며 생성과 탈락을 이어간다머리카락은 보통 10만 개 정도다하루 50~100개 정도는 빠질 수 있지만 100개가 넘게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탈모증 중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원형탈모안드로젠 탈모증휴지기 탈모다원형탈모는 동전 모양으로 털 빠짐이 두피나 몸에 생기는 것으로 부분적으로도 생기지만 여러 군데 원형탈모가 합쳐져 머리 전체가 빠지는 형태나 전신의 모든 털이 빠지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안드로젠 탈모증은 남성은 앞이마 선이 넓어지는 M자형여성은 앞이마 선은 보존되지만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는 특징이 있다안드로젠 탈모증은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휴지기 탈모 역시 흔한 형태로 큰 수술이나 출산 같은 육체적 스트레스 후 생기거나 다른 내분비질환이나 영양결핍 후 발생한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원형탈모안드로젠 탈모증휴지기 탈모 외에도 나이가 들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많이 빠지고최근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과한 음주나 흡연무분별한 두피 마사지도 두피 염증을 악화시키는 만큼 탈모가 있다면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고 했다.

 

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좋다치료를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검사를 통해 병적 탈모 여부탈모의 형태 등을 파악해야 한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갑상샘 수치자가면역 항체 검사 등을 실시한다탈모 형태에 따라 모낭 확대경이나 피부조직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침범 면적에 따라 바르는 약만 처방하거나 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최근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신약이 나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원형탈모로 머리카락이 전부 빠진 환자들에서 6개월간 약물 복용 후 모두 회복된 것으로 보고됐다.

 

안드로젠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의 한 형태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DHT)의 영향을 받는다이 호르몬은 모낭을 축소시키고 머리를 가늘게 만든다이를 억제하기 위해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약물치료)와 미녹시딜(바르는 약)을 일차적으로 사용한다경구 미녹시딜은 다모증이나 부종심혈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휴지기 탈모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어 경과만 관찰하기도 하고필요에 따라 보조적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도 탈모 예방에 중요하다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수면 주기는 모낭의 성장에 영향을 줘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또 기름진 음식인스턴트 식품 등 서양식 식습관흡연도 탈모에 좋지 않다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안드로젠 탈모증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 치료를 시작할 때 부작용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탈모약으로 인한 성욕 감퇴발기력 감소는 1% 이하의 확률로 극히 낮다며 증상이 있더라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서서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또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약을 끊으면 바로 남성 기능이 회복되기 때문에 복용을 꺼릴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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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중증난치질환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치료제 등재 100일로 단축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을 추가 인하하고, 저소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대폭 단축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액 의료비 부담과 치료제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인하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 일정 금액 초과분을 5%만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1월부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70개가 새로 추가돼,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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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