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7℃
  • 광주 -3.7℃
  • 맑음부산 1.9℃
  • 흐림고창 -4.4℃
  • 제주 1.5℃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1.3℃
  • -거제 0.9℃
기상청 제공

탈모 치료,시작할 때 부작용을 걱정 많은데...탈모약,발기력 감소 1% 이하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증상이 있더라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약을 끊으면 바로 남성 기능 회복"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탈모를 가속화한다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곧 다가올 가을도 탈모인들에게는 스트레스다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탈모는 비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극도로 얇아진 상태를 말한다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10~30대 젊은 환자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탈모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예전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에 국한된다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이나 여성 등 나이성별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형탈모나 출산 후 휴지기 탈모는 어린이나 여성에게도 많고, 10대 학생들도 원형탈모나 강박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발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며 생성과 탈락을 이어간다머리카락은 보통 10만 개 정도다하루 50~100개 정도는 빠질 수 있지만 100개가 넘게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탈모증 중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원형탈모안드로젠 탈모증휴지기 탈모다원형탈모는 동전 모양으로 털 빠짐이 두피나 몸에 생기는 것으로 부분적으로도 생기지만 여러 군데 원형탈모가 합쳐져 머리 전체가 빠지는 형태나 전신의 모든 털이 빠지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안드로젠 탈모증은 남성은 앞이마 선이 넓어지는 M자형여성은 앞이마 선은 보존되지만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는 특징이 있다안드로젠 탈모증은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휴지기 탈모 역시 흔한 형태로 큰 수술이나 출산 같은 육체적 스트레스 후 생기거나 다른 내분비질환이나 영양결핍 후 발생한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원형탈모안드로젠 탈모증휴지기 탈모 외에도 나이가 들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많이 빠지고최근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과한 음주나 흡연무분별한 두피 마사지도 두피 염증을 악화시키는 만큼 탈모가 있다면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고 했다.

 

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좋다치료를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검사를 통해 병적 탈모 여부탈모의 형태 등을 파악해야 한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갑상샘 수치자가면역 항체 검사 등을 실시한다탈모 형태에 따라 모낭 확대경이나 피부조직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침범 면적에 따라 바르는 약만 처방하거나 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최근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신약이 나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원형탈모로 머리카락이 전부 빠진 환자들에서 6개월간 약물 복용 후 모두 회복된 것으로 보고됐다.

 

안드로젠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의 한 형태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DHT)의 영향을 받는다이 호르몬은 모낭을 축소시키고 머리를 가늘게 만든다이를 억제하기 위해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약물치료)와 미녹시딜(바르는 약)을 일차적으로 사용한다경구 미녹시딜은 다모증이나 부종심혈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휴지기 탈모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어 경과만 관찰하기도 하고필요에 따라 보조적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도 탈모 예방에 중요하다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수면 주기는 모낭의 성장에 영향을 줘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또 기름진 음식인스턴트 식품 등 서양식 식습관흡연도 탈모에 좋지 않다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안드로젠 탈모증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 치료를 시작할 때 부작용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탈모약으로 인한 성욕 감퇴발기력 감소는 1% 이하의 확률로 극히 낮다며 증상이 있더라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서서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또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약을 끊으면 바로 남성 기능이 회복되기 때문에 복용을 꺼릴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김기남 질병관리청 차장, 인천공항 검역 현장 점검…“국가방역 최전선 역할 중요” 김기남 질병관리청 차장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검역 현장과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해 공항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 이전(1월 14일)에 따라 변화된 공항 운영 환경을 반영해 검역 체계 전반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1월 4일 인천국제공항 일일 이용객 수는 23만9,530명으로,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차장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제1·2터미널 검역구역과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의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감염병 의심자가 병원체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격리시설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2011년 설립된 시설로 음압격리시설과 병원체 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발표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예정인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해외 입국자 중 호흡기 증상이 있으나 1급 검역감염병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칼럼/제17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권기범 차기 이사장에게 거는 기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실 권 차기 이사장의 이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연스럽게 하마평에 올랐고, 제약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가 이사장직의 지휘봉을 잡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권 회장은 조용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그는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동분서주했다. 공개적인 목소리보다는 물밑 소통을 택했고, 회원사들과 특히 협회 이사진을 중심으로 신뢰를 쌓아갔다. 치밀하고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설명했고, 그 결과 전면적 약가 인하가 아닌 단계적 인하라는 최소한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일까.권기범이라는 이름 앞에 지금 업계가 거는 기대는 작지 않다.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이후가 더 주목되는 이유다.회원사들이 권 이사장에게 주문하는 기대는 큰 틀에서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관계’와 ‘소통’의 강화다.약가제도 개편 대응 과정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