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는 9월 3일 (화)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해외유입 미지의 감염병(디지즈 엑스, 이하 Disease X) 대응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을 앞두고 실시하는 훈련으로, 연간 운항건수와 입국 여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훈련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윤현덕) 등 질병관리청 유관부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도권역 지자체(서울, 인천, 경기, 강원) 및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으로 치러졌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에 이어 9월 24일(화)에는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Disease X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을 연계하여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