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3.1℃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4.5℃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한덕수 총리, 화순전남대병원 찾아 비상 진료 대응체계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역 우수병원으로 손꼽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을 찾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9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환자를 격려하고 비상 진료 및 추석 연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신 전남대학교병원장과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윤 웅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 못지않게 키워서, 서울을 가지 않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화순전남대병원과 같은 병원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를 마치고 병동으로 이동해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병원에 조성된 치유의 숲을 걸으며 산책하고 있는 환자들과 인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총리는 “이번 명절은 병원에서 지내시지만, 꼭 쾌유하셔서 다음 명절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시기를 소망한다”며 “정부는 멀리가지 않더라도 지역의 실력있는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로, 정부는 국민들께서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누리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현재 병원 의료진들이 피로가 누적돼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은 서울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에서 성공한 암 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암병원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의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74.2%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인 전국평균 7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지역 암 환자 약 55%, 전남지역 암 환자의 약 45%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2019~2022년 5대 암 환자의 수도권 유출률은 충남과 충북, 세종, 강원, 경북, 대전, 전북 등의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AI로 관상동맥조영술 기록 자동 구조화…“의료데이터 활용 새 전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퍼슨헬스케어–주빅, 마이크로니들 기반 PN 신제형 개발 나서…R&D·GMP 인프라 동시 추진 R&D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PN(Polynucleotide) 신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해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PN은 조직 재생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 주사제는 통증 부담과 시술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안고 있어, 전달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제형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 침 구조를 통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 성분을 진피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고분자 및 생체 활성 물질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PN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피부 내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제형 안정성과 전달 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대 증원 반발,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확전 되나 …“정부 결정 넘어 의협 책임론 분출”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정부 정책 비판을 넘어 의료계 내부 책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교육과 수련 현장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수·병원의사 단체들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의사단체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개 비판이 제기되면서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이 교육·수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비과학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의학교육 붕괴 가능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휴학생 대규모 복귀, 유급률, 교원 이탈 등 핵심 변수들이 정부 추계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들어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사태의 책임을 정부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돌리며, 김택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대정원 확정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의협 집행부가 추계위원회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