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8.5℃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9.1℃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7.5℃
  • 구름많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한덕수 총리, 화순전남대병원 찾아 비상 진료 대응체계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역 우수병원으로 손꼽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을 찾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9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환자를 격려하고 비상 진료 및 추석 연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신 전남대학교병원장과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윤 웅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 못지않게 키워서, 서울을 가지 않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화순전남대병원과 같은 병원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를 마치고 병동으로 이동해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병원에 조성된 치유의 숲을 걸으며 산책하고 있는 환자들과 인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총리는 “이번 명절은 병원에서 지내시지만, 꼭 쾌유하셔서 다음 명절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시기를 소망한다”며 “정부는 멀리가지 않더라도 지역의 실력있는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로, 정부는 국민들께서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누리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현재 병원 의료진들이 피로가 누적돼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은 서울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에서 성공한 암 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암병원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의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74.2%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인 전국평균 7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지역 암 환자 약 55%, 전남지역 암 환자의 약 45%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2019~2022년 5대 암 환자의 수도권 유출률은 충남과 충북, 세종, 강원, 경북, 대전, 전북 등의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질환 진단까지 평균 9.2년…정부, 1,150명으로 지원 확대해 ‘조기진단’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의심환자의 조기진단과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 수가 많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장기간 고통을 겪을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산정특례·의료비 지원 등 제도적 혜택과의 연계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조기진단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원 규모 42% 확대…정밀 진단체계 강화2026년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810명에서 1,150명으로 약 42% 확대해 운영된다. 대상 질환 역시 국가관리 희귀질환 1,314개에서 1,389개로 75개 늘어난다.진단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국 34개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비수도권 중심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일부 기관도 포함해 운영된다. 다만 의료기관의 연간 진단 수요가 약 2,700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원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올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 확인될 경우 부모·형제 등 가족 3인 내외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지원해 고위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산업이 지핀 ‘차량 5부제’…민간 에너지 절감 연대의 출발점 노재영칼럼/ 최근 에너지 위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정부 역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5부제 시행을 검토·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 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단순한 내부 정책을 넘어, 민간 부문 전반에 던지는 상징적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조치는 형식적 참여가 아닌 ‘선제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고, 차량 운행 제한뿐 아니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세분화해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담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기에 출장 최소화와 화상회의 전환까지 포함된 점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의 전환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민간 기업 최초’라는 상징성이다. 정부가 유가 급등 시 민간 영역까지 차량 5부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제약기업이 먼저 움직였다는 것은 정책 수용을 넘어 정책을 ‘견인’하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행됐다는 점은 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