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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 LG전자,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 개발 MOU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6일,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와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A CX담당 이향은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와 기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의료 분야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보다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웰니스/헬스케어 기술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의학 전문성 기반의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 발굴 및 개발 ▲공동연구과제 탐색을 통한 연구 역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향후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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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글루타치온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업자 및 약사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 A씨와 약사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7월 검찰에 송치된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간손상, 호르몬 불균형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암암리에 사용되는 글루타치온 주사제(해독제), 타목시펜(항악성종양제) 등 전문의약품 불법판매 정보를 추가로 확보하여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거래처 병원에 납품한 글루타치온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44종 638개를 반품 처리한 것처럼 꾸며 빼돌리거나 B씨로부터 타목시펜 등 전문의약품 5종 108개를 구매하여, 전문의약품 총 49종 746개, 총 3천만원 상당량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 및 일반구매자에게 판매했다. 위 과정에서 A씨는 친분을 이용하여 B씨에게 접근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8회에 걸쳐 타목시펜 등 전문의약품 108개(3백만원 상당)를 처방전 없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의사의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전문의약품을 오남용하는 경우 부정맥,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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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 혈액 공급하는 혈관 특별한 원인 없이 좁아지는 소아 모야모야병은, 조기 진단 길 열리나 소아 모야모야병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SLITRK1’ 단백질 발현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경색, 수술 예후 등 모야모야병의 임상 특성과 연관된 단백질도 확인돼,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특별한 원인 없이 점차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부족한 혈류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형성되는데, 이들은 혈류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고 파열되기 쉬워 뇌경색·뇌출혈 등 소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모야모야병 확진은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검사 전 진정이나 마취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 환자의 부담이 커 새로운 진단 방법이 필요했다. 최근 뇌척수액이 중추신경계 질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유용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대규모 모야모야병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최승아·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단기순 박사), 강북삼성병원 중환자의학과 심영보 교수팀은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