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2024년 지차체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2028년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제로를 위한 ▲선제적인 환자 감시 및 철저한 환자관리, ▲원충조사․감시 및 맞춤형 방제 강화, ▲지자체 및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공동대응 실행력 제고 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유공 표창은 2024년 환자감시‧관리, 역학조사, 매개모기 방제 및 예방 홍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보건소 및 육군본부,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 8점*이 수여되었다.
한편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코로나 기간 중 증가하였으나, 올해는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추진으로 경기‧인천‧강원 등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하였고,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한 2024년의 환자수는 전년 동기간(738명) 대비 48명(6.5%)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