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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금연지원센터,인도네시아 의료진 수련 프로그램 운영 완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금연지원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는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사업 수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 중인 2024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올해 4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11월 28일에 수료식을 끝으로 수련이 완료됐다.

이번 수련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총 4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연캠프를 참관하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상담에 참여했으며, 2024년 금연정책 포럼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 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강원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사업 수련을 완료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병원 내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직원 대상 금연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강원금연지원센터는 이번 수련에 참여한 4명의 의료진과 함께 인도네시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 운영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강원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이진희 교수는 "이번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대한민국의 선진 금연정책과 의료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자국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연사업의 글로벌 확산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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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