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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제19회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참살이캠프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부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제19회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참살이캠프는 고려대의료원에서 1형당뇨 환아들이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치료 의지를 향상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19년 동안 이어져 왔다. 환아의 질병 및 건강관리 능력과 가족, 학교 및 사회생활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1형당뇨 환아를 비롯하여 총 63명이 참여했다. 고려대학교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및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영양사가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려대 의대 재학생 자원봉사자와 치료레크레이션 전문가 및 1형당뇨 성인환자 10명으로 구성된 멘토그룹이 함께해 1형당뇨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조 모임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캠프 기간 동안 ▲개영식 ▲만남의 시간 ▲집단상담 ▲미니올림픽 ▲합창공연 ▲참살이 페스티벌 ▲당뇨관리 관련 퀴즈 윷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받은 1형당뇨 성인환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환아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캠프를 총괄한 이영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1박 2일 캠프를 통해 1형당뇨를 앓는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라며 “꾸준한 관리와 치료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병인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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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환자유인·진료기록 허위 의혹은 중대 범죄…일탈행위, 무관용 원칙 적용” 최근 서울의 한 의원에서 환자 유인 행위와 진료기록 허위 작성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관계 확인 후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으로서 높은 윤리성과 책임의식이 요구된다”며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원 소속 회원은 비만 치료제 처방을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한 뒤,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은 통증 시술 등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 진료 내용과 처방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료법 제27조는 환자 유인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제22조에 따라 의사는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을 사실에 근거해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해당 회원이 소속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