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보공단

유방암 진료인원수 증가, 암검진 통한 조기발견 중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1-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방암’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10만 4,293명(2011년)에서 14만 1,379명(2015년)으로 4년 간 3만 7,086명 증가(35.6%↑)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명, 백만원)

구분

진료인원

진료비

11

104,293

441,364

12

113,161

476,704

13

122,585

497,537

14

131,567

544,277

15

141,379

596,245

5개년 간 증가율(%)

35.6%

35.1%

연평균 증가율(%)

7.9%

7.8%

주. 진료비의 경우 반올림 관계로 총합과 내용의 합이 다를 수 있음

  
진료비는 4년 간 4,414억 원(2011년)에서 5,962억 원(2015년)으로 1,548억 원(35.1%↑)증가하였다.2011년부터 4년 간 연평균 증가율은 진료인원 7.9%, 진료비 7.8%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인구 10만 명 당 유방암 진료인원은 280명으로 2011년 207명 대비 73명(35.6%↑)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분석해본 결과, 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50대 671명, 60대587명, 40대 419명 순으로 많았다. 또한, 고 연령일수록 2011년 대비 2015년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았다.
                                                                                                                                  (단위 : 명, 천원)

구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

11

15

증가율(%)

11

15

증가율(%)

206.6

280.0

(35.6)

4,232

4,217

(0.3)

10대 이하

0

0

-

725

428

(-41.0)

20

7.3

6.8

(-7.2)

6,190

7,203

(16.4)

30

95.2

96.6

(1.5)

6,007

6,360

(5.9)

40

341.5

419.0

(22.7)

4,642

4,889

(5.3)

50

492.9

670.9

(36.1)

4,025

4,032

(0.2)

60

376.1

587.3

(56.2)

3,751

3,589

(-4.3)

70

239.3

387.5

(62.0)

3,121

3,169

(1.5)

80대이상

89.9

182.3

(102.7)

2,948

3,287

(11.5)

   

공단관계자에 따르면 “40-60대의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이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은 이유는 유방암 건강검진 인원이 2011년 324만 명(대상자의 51.5%)에서 2015년 368만 명(60.9%)으로 수검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유방암의 조기검진을 통한 치료가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또한, 유방암은 재발 후에도 여러 다양한 치료 방법 등을 통해 장기간 생존하는 경우가 다른 암들보다 많으므로 이런 부분들이 반영된 통계 결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2015년 연령대별 1인당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422만 원으로 나타나 2011년 423만원 대비 1만원(0.3%↓) 감소하였지만 5개년 간 큰 변화는 없었다.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720만원 이었고 뒤이어 30대 636만원, 40대 48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허호 교수는 20-30대의 1인당 진료비가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서 “20-30대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보다 전이성이 강한 유방암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다른 동반 질환이 없어 다른 연령대의 환자들 보다 항암화학요법 등 견디기 힘든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게 되는 것이 한 가지 이유일 수 있다.
  

또한 최근 유방재건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젊은 연령에서 유방재건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또 하나의 이유로 생각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2015년 기준 요양기관 종별 유방암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의 81.9%인 4,880억 원이 종합병원급(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체 진료비의 58.1%인 3,464억 원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로 확인되었다.
                                                                                                                                  (단위 : 천원)

구분

진료비

11

비율(%)

15

비율(%)

전체

441,364,232

(100)

596,245,161

(100)

상급종합병원

248,367,240

(56.3)

346,431,417

(58.1)

종합병원

121,572,446

(27.5)

141,641,282

(23.8)

병원

21,015,084

(4.8)

44,613,838

(7.5)

의원

5,683,714

(1.3)

5,533,369

(0.9)

약국

44,718,964

(10.1)

58,017,484

(9.7)

주. 진료비의 경우 반올림 관계로 총합과 내용의 합이 다를 수 있음

 

종합병원 급 진료비 비율은 2011년 83.8%(3,699억 원)에서 2015년 81.9%(4,991억 원) 1.9%p 떨어진 데 반해,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비율은 2011년 56.3%(2,484억 원)에서 58.1%(3,464억 원)으로 1.7% 상승하였다.
 

최근 5개년 간 유방암의 입원・외래별 입내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입원일수는 2011년 30.9일에서 2015년 34.6일로 3.7일(약 4일)이 증가한 반면, 외래 내원일수는 2011년 12.3일에서 2015년 11.6일로 0.7일(약 1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명, 천원, 일)

 

구분

11

12

13

14

15

5개년 간 증감

진료인원

전체

104,293

113,161

122,585

131,567

141,379

37,086

입원

26,557

28,329

30,181

31,629

33,232

6,675

외래

103,436

112,322

121,710

130,742

140,434

36,998

진료비

전체

441,364,232

476,704,154

497,536,883

544,276,770

596,245,161

154,880,929

입원

165,911,614

174,658,751

182,255,575

189,232,872

218,284,408

52,372,795

외래

230,733,654

257,152,611

268,439,874

303,163,950

319,943,269

89,209,614

입내원일수

전체

 

 

 

 

 

 

입원

819,818

949,124

1,042,167

1,107,643

1,150,261

330,443

외래

1,271,935

1,392,103

1,477,010

1,557,536

1,631,633

359,698

1인당 진료비

전체

4,232

4,213

4,059

4,137

4,217

-15

입원

6,247

6,165

6,039

5,983

6,569

321

외래

2,231

2,289

2,206

2,319

2,278

48

1인당

입내원일수

전체

20.1

20.7

20.6

20.3

19.7

-0.4

입원

30.9

33.5

34.5

35.0

34.6

3.7

0.7

11.6

11.9

12.4

12.1

외래

12.3


주1) 중복인원이 포함되어 진료인원의 합이 전체 진료인원의 합과 다를 수 있음
주2) 진료비의 경우 반올림 관계로 총합과 내용의 합이 다를 수 있음


입원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기준 657만 원으로 외래 환자 진료비 228만 원의 2.9배 많았다. 또한, 2011년 입원 환자 1인당 진료비인 625만 원에 비해 32만원(5.1%↑)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허호 교수는 유방암(C50)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유방암이란
  ⚊ 유방의 세포가 성장이 조절되지 않아 증식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유관세포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나 지방이나 결체조직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치료 및 관리
  ⚊ 수술이 기본 치료이며 보조 치료로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내분비(항호르몬)요법, 표적치료가 있다. 수술 방법과 유방암에 대한 조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치료 진행 여부가 결정이 되며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조절될 수 있다.
  ⚊ 급성기 치료 이후에는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 예방법
  ⚊ 유방암의 발병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완전한 예방법은 없으므로, 정기적인 암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유방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는 등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위험은 높아지며, 출산, 수유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운동은 유방암의 발생률을 감소시켜 주며 음주는 유방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BRCA1이나 BRCA2와 같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경우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예방적 난소절제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타목시펜이나 랄록시펜 같은 약제를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