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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글로벌,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

초소형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를 개발한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SkyLabs), 영국, 미국의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3개팀과 함께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

바이엘 (CEO: 베르너 바우만, Werner Baumann)은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장려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 프로그램의 올해 최종 선정팀을 발표했다.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는 환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바이엘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팀은 총 4개로,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Sky Labs)’를 포함,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2팀과 1팀이 선정됐다. 바이엘은 최종 선정된 팀들이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기술에 대한 사업 컨셉과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4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각각 5만 유로(한화 약 6,67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바이엘 제약 부문 본사에 입주한다.


이들은 바이엘의 다양한 지원 하에 오는 11월 말까지 투약 순응도, 자궁 내막증, 심방세동, 심부정맥 혈전증, 초음파 진단과 관련된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바이엘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각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멘토링과 코칭을 제공한다.


바이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제약 총괄이자 그랜츠포앱스 운영위원회 멤버인 라인하르트 프렌즌(Reinhard Franzen) 은, “바이엘은 회사 외부에서 창의적인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바이엘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결합하는 것이 혁신과 성공을 위한 요인이라고 믿는다”며, “‘그랜츠포앱스 엑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는 지난 수년 간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진행된 ‘그랜츠포앱스 엑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 2017’ 프로그램에는 미국, 독일,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 61개국에서 450개 이상의 디지털 헬스와 관련된 지원서가 접수됐다. 그 중 유럽 국가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요 선정 기준은 향후 협업 가능성이었으며, 평가 및 선정은 바이엘의 전체 제약 부문을 걸쳐 구성된 대규모 심사단이 맡아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스타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종 선정팀에 포함되어 주목 받았다. 올해 선정된 ‘스카이랩스’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인 심방세동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관리를 위한 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외에도,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영국의 ‘띵크소노(ThinkSono), 임상 시험에 있어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아파리토 (aparito)’, 그리고 자궁내막증 진단을 위한 시험을 설계하는 미국의 ‘오라텔 진단 유한회사(Oratel Diagnostics llc)’가 선정됐다.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는, “바이엘코리아에서 진행한 그랜츠포앱스 코리아에 참여한 데 이어 글로벌 그랜츠포앱스 프로그램의 최종 팀으로도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등 심혈관 질환 치료 시장의 강자인 바이엘과 함께, 우리가 개발한 심방세동 탐지기를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외 심방세동 조기 진단 및 치료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이엘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뛰어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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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 착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8일(목) ‘2024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의약품 허가·심사 관리기관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13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관에 선정되어 의약생산센터의 GMP 인증시설을 적극 활용해 화학·합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양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심화교육과정을 포함할 예정이며 ▲고형제제(제조관리) ▲합성의약품 품질관리 ▲품질검증 및 문서관리(심화)로 구성된 교육을 연간 총 3회 제공해 심사자의 의약품 심사·평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총괄관리하며 케이메디허브(합성분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바이오분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분야)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을 수행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교육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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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초기 증상 거의 없고,기침, 객혈은 진행여부와 관계없이 발생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부터 병기별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다. 1. 폐암의 유형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구분하는데,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아야 전체 환자의 3분의 1 정도만 진단 당시 수술 가능하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초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보통 수술 후 2년 전후로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공격성이 높기 때문에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생존기간이 훨씬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