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17년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최윤선, 회장 이창걸)는 12월 2일(토)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1부에서는, 비암성 말기환자의 돌봄에 대한 국제세션이 열릴 예정으로 일본의 Ryuichi Sekine (Kameda Medical Center)와 대만의 Hsein-Cheng Chang (Lotung Poh-Ai hospital)를 초청하여 김선현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제세션 전후로 2015년 닥터폴 얀센상 수상자였던 김도연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의 ‘국내 의과대학 교육에서 임종돌봄 교육에 대한 현황조사’ 연구에 대한 발표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연구지원상 및 학술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2부에서는, 각 직종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내용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 말기 간경화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좌장: 최문석 (성균관의대 내과), 강사: 김성은 (한림의대 내과), 서연석 (고려의대 내과), 박영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 임종돌봄 (좌장: 박명희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 강사: 정유니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정아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 소아완화의료 제도화 준비 (좌장: 신희영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사: 김초희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유주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호스피스완화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성 (좌장: 윤기영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 임승희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죽음의 장소 (좌장: 최윤선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강사: 윤현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권향숙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이용주 (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양질의 호스피스 돌봄이 보장되기 위한 실무 및 제도마련, 나아가 돌봄의 범위를 확대하는 기틀이 마련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 드린다고 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